한 애널리스트는 이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은행보다는 지주회사 컨셉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는 판단한다"며 "08년 초반까지는 지주회사 접근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전략과 자체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는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톱픽으로 신한지주를 제시했다.
그는 "PBR 1배 이하로 하락한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도 단기간에 급락에 따른 트레이딩 접근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새벽은 항상 패닉 속에서 온다. 은행 PBR 1.0배 이하 속출
은행업종의 주가가 05년말 수준으로 하락했다. KOSPI 지수 1,200P 수준이다. 이에 따라 08년예상 PBR수준이 1.0배 수준으로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싸고, 절대적으로도 싸고, 경험적으로도 싸다. 상장 은행은 지난 2년간 22조원 순이익을 거두어 들였지만 주가는 여전히 그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점도 아이러니컬하다. 결국 지금은 은행주 바겐세일 중인 셈이다.
-은행업종 투자심리의 개선에는 정부의 힘이 필요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싸다고 해서 중립에서 상향조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시장의 우려는 미국발 자산버블 문제보다는 과도한 경쟁과 금융시스템의 변화에서 나타난 과도한 NIM 하락과 중소기업 연체율 상승에서 다가올 이익 훼손에 대한 우려감이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NIM에 대한 우려는 08년에 들어서 점차 시각이 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의 성장조절에 대한 압박이 시작되고 있다. 따라서 08년초에 성장조절이 점차 가시화되어 수익성 훼손을 완화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소기업 연체율 상승 문제는 부동산 관련 업종의 문제로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다소 완화하면 해소될 개연성이 높다. 더욱이 이 변수는 은행에게 두 마리의 토기를 모두 잡을 수있는 변수이다. 부동산 수요를 살리면서 은행의 성장조절과 수익성 향상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은행업종은 정부의 움직임을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해진 셈이다.
-Top Pick은 신한지주, 은행보다는 지주회사 접근 방식
따라서 당사는 은행업종에 대해 항상 패닉이 기회임을 감안하면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은행보다는 지주회사 컨셉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지주사들은 추가적인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당사는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그동안 꾸준하게 행동으로 보여준 기업이 더 잘 할 것으로 전망한다. 왜냐하면 비은행의 가격이 너무 올라 영업권이나조달 자금의 이자비용 등을 감안한 인수비용이 기업가치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08년 초반까지는 지주회사 접근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전략과 자체성장력을 보여주고 있는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PBR 1배 이하로 하락한 우리금융, 기업은행 등도 단기간에 급락에 따른 트레이딩 접근도 가능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