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재무증권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매도 압력이 형성된 가운데, 닛케이 주가 등락을 따라 매수 매도가 엇갈리는 장세였다.
오후들어 주가지수가 일시 하락전환하면서 매수우위 국면이 전개되기도 했지만, 주가가 막판 상승세로 마감함에 따라 금리가 반락시도는 실패했다. 오히려 선물의 경우 상승시도가 막힌다는 판단이 확산되자 손절매물이 나왔다.
이날 발표된 8월 광공업생산지수가 잠정치보다 약간 개선된 전월대비 3.5% 상승했다고 나온 것은 부정적이었으나, 일본은행 지점 보고서에서 홋카이도, 긴키, 규슈 및 오키나와 등 몇 개 지역의 경기판단이 하향수정되었다는 소식은 긍정적인 재료였다. 그러나 이들 양 지표 모두 시장에 영향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15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주말 대비 2.5bp 상승한 1.72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 12월물은 0.30엔 내린 134.42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음 날 30년물 국채입찰과 18일 20년물 국채 유동성 공급입찰 등을 앞두고 초장기채권으로 매물이 나오는 분위기였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개월반 최고치인 2.510%까지 올랐으며, 이에 따라 수익률곡선이 기울기는 다소 스팁해졌다.
20년물 국채금리가 3bp 오른 2.250%, 30년물 국채금리는 3.5bp 상승한 2.505%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1bp 상승한 0.880%, 5년물 국채금리가 2.5bp 오른 1.255%를 기록했다.
이날 후쿠이 총재는 지점장 회의 인사말을 통해 "경기가 계속 확장될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금융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지난 주 금리동결 이후 기자회견에서의 발언과 동일하게 지적했다.
그는 향후 정책 운용 경로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사점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재료시하지 않았다.
30년물 국채입찰은 수요가 양호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었지만, 일부 장기투자 기관들이 40년물 국채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이고 하반기에는 생보사 등의 수요가 줄어드는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거래시장의 수요는 다소 침체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