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문 애널리스트의 12일 철강산업 투자보고서 내용이다.
- 중국의 철강 수출관세율 인상은 국내 철강업체의 영업환경에 긍정적
중국이 자국산 철강재에 대해 지난 6월에 이어 수출관세를 추가 부과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아직 그 시행시기와 대상 품목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내로 실시할 것으로 보이고, 대상품목은 지난 6월 수출관세 부과시 대상이 됐던 품목들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출관세율 인상폭은 지난번보다 10%포인트 인상된 15~ 25% 수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만약 중국이 철강재 수출억제정책의 일환으로 추가로 수출관세율을 인상시키면 중국의 철강 수출증가세는 더욱 둔화(증가율 하락)될 수 밖에 없고,(아래 그림 1참조) 수출단가는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중국내 철강 유통가격은 일시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상승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사실 지난 6월 수출관세율이 부과된 이후, 중국의 철강 수출량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고(아래 그림1참조), 중국산 철강재의 수입단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내 철강 유통가격은 철강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그만큼 중국내 철강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있지만 중국 정부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노후설비 폐쇄가 더디지만 이루어지고 있고(8월까지 872만톤 폐쇄한 것으로 알려짐), 철강원료의 구득난으로 철강 생산활동이 예상보다 활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아래 그림2참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고, 수출관세율이 인상되면 생산량이 조절되는 가운데 수출가격 인상과 함께 내수단가도 인상될 가능성이 있어 중국내 철강재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