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과 고객이 직접 연결되는 대표적인 창구가 콜 센터다. 하지만 최근 고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면서 콜 센터가 컨택센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화는 물론이고 e 메일과 팩스, 영상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서비스 센터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e-비즈니스가 확대됨에 따라 쇼핑, 포털, 교육 업종 등에서도 고객을 관리할 수 있는 컨택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ITX는 국내 컨택센터 서비스 부문 1위 기업이 오는 25일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효성ITX 이화택 대표는 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효성ITX는 컨택센터 분야 외에 CDN∙ 영상사업 등 기업의 핵심성장동력을 발굴,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ITX는 지난 1997년 콜센터 전문운영업체 '텔레서비스'로 출발, 2001년 3월 효성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선진화된 컨택센터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시킨 기업이다.
사업 다각화로 올해 매출 1237억원 목표
효성 ITX는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부가가치의 창출 없이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 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
이 대표는 "현재는 기존 사업인 컨택센터 서비스 사업을 핵심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단순한 관리 및 지원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파생상품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해 말 이미 중장기 비전과 전략 수립을 통해 회사의 방향설정을 완료한 상태"라며 "CDN사업을 비롯한 CSI기반 리서치 사업 진출 및 복합기 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CDN사업의 경우 현재 야후, 파란 등 인터넷 포털업체를 비롯 온라인 교육업체, 언론사, UCC 사이트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한 상태다.
이 외에도 또 하나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상사업은 NEC 프로젝터의 수입, 판매 사업이다. 디지털 시네마 기기와 같은 대형장비는 물론 군부대 및 보험사를 중심으로한 시뮬레이션 시장의 확대 및 산업용 가정용 프로젝터의 사용 확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2006년 210억원 매출로 국내 프로젝터 판매 1위를 달성 한데 이어, 2007년에는 약 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 대표는 "올해 안에 CDN사업은 SVC의 고품질화를 위한 부가솔루션의 개발과 상용화 작업을 계속 추진하고 ISP사업자와의 MOU체결로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NEC 영상사업은 A/S망 확충과 대리점 확대를 통해 2000억원 프로젝터 국내시장 업계서 확고한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기존 사업인 컨택센터 서비스 분야 매출 800억 달성을 통해 시장 장악력을 확보하고, CDN 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해 일반 컨택센터 수주 기업이 아닌 시장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체질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해외 유수의 기업과 공조체제를 구축, 컨택센터 사업의 해외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이 대표는 "지난 5년간 10배 성장을 해왔듯 향후 코스피시장 상장을 통해 그 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창립 10년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이 대표는 "업계 1위라는 프리미엄을 얻고 싶기 때문"이라며 "콜센터와 CDN사업은 서비스 산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시장 1등이라는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효성ITX는 오는 25일 코스피시장에 상장 예정으로 공모주식수는 373만주, 공모예정가는 4000원∼515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149억원∼192억원이다. 공모후 주주구성은 효성 및 최대주주 등 관계자가 68%를 보유하고 32%가 공모주로 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