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개월간의 실사를 통해 사업성 검토 후 최종 참여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딜을 계기로 신흥시장 체제전환국 중심으로 민영화 기업에 대한 인수금융이 해외IB(투자은행)의 주요 수익모델 가운데 하나로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지주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아주산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철도회사 민영화 과정에 참여해 인수금융을 위한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아주산업-신한은행 컨소시엄 만이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법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유력한 후보로 향후 3개월간 관련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법적으론 두 개 이상의 기업이 입찰에 참여해야 우선협상자 지위를 얻게 된다.
이에 따라 3개월 동안 실사를 거치게 되며 현재 신한은행은 사업성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엔 이 컨소시엄이 인수하려는 업체는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젠에 위치한 국영 철도회사로 지분 49% 매각으로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 국가의 경우 주요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하더라도 국민 반감 등을 고려해 50% 이상을 넘기지 않고 보통 49%를 넘긴다"며 "주도권은 해당 국가가 갖고 있되 경영권을 넘겨주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49%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약 200~300억원 수준의 인수금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인수 이후 추가 증자 등을 통한 대형화 가능성이 있어 이 경우 실제 총 지원 규모는 이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