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과도한 경쟁은 자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며 " 향후 소주 업체들은 지나친 시장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춰 올해와 내년의 소주 시장은 3~4% 수준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2007년 맥주, 소주는 양호한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 중
맥주 소비는 경기 변화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데, 한편 소주는 맥주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여 경기 변화에 덜 민감한 편이며, 2006년 20도 내외의 저도소주가 출시되면서 출하량이 7.3% 증가하였음. 2007년 상반기에도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으나, 소주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고 있어 2007년과 2008년 소주 시장은 3~4% 수준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맥주, 소주 시장 주요 업체간 경쟁 완화되며 수익성 개선될 전망
맥주 시장은 2006년부터 하이트맥주와 OB맥주 양사가 수익성 위주의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며, 2007년 들어서도 양사의 맥주 시장 점유율이 6:4 수준에서 안정되고 있어 마케팅 경쟁이 심화될 움직임은 보이지 않음. 반면 소주 시장은 2006년 두산이 '처음처럼' 출시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시작하면서 진로와 두산의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기 시작하였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됨. 2007년 들어서는 지난 해와 같은 과도한 경쟁은 자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소주 업체들은 지나친 시장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성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이다.
-맥주 세율 인하로 출고원가 인상 부담은 크지 않은 편
맥주의 주세율은 2000년부터 점진적으로 인하되어 1999년의 130%에서 2007년 현재 72%로 하락하였고, 이에 따라 가격 인상이 소주보다 용이. 실례로 하이트맥주는 2007년 들어 두 차례에 걸쳐 출고원가를 인상(3.0%, 1.9%)한 바 있는 데, 2007년 주세율이 80%에서 72%로 하락함에 따라 공장출고가는 오히려 0.4% 하락. 따라서 주세율의 하락이 가격 인상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수요 둔화를 방지해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유망종목 : 하이트맥주
국내 주류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맥주와 소주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맥주, 소주 업체들은 향후 과도한 시장점유율 경쟁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정책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 업종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한 하이트맥주는 뛰어난 브랜드 파워로 국내 맥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소주 업체인 자회사 진로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향후 주류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 동사는 또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최근의 주식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