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RB의 재할인율 재료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전일 국내증시의 사상최대치 상승에 이어 미 증시도 손버그 모기지업체 등 추가 악재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 및 전일 팔자세를 보인 기관을 감안할 때 당장의 급격한 시장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기간조정을 통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지며 시장이 안정국면을 찾아갈 것이란 전망에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편 전일 이명박 후보의 승리에 따른 관련주 추가 급등이 예상된다.
이변이 없는 한 이 후보의 대선 승리가 조심스레 점쳐지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명박 관련주의 급등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 손버그모기지 등 일부 모기지업체에 대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이 상승했다. 재할인율 인하의 효과가 인정되는 부분이다.
특히 악재에 지수가 밀렸으나 다시 올랐고, 시장 변동성 또한 적었던 점도 긍정적이다.
단 수급에서 전일 개인이 대거 매수한데 비해 기관과 외국인은 팔았다. 기관의 경우 향후 시장이 올라가더라도 따라가며 사진 않겠다는 의미다. 또 외국인은 이전부터 일관된 매도세를 보여왔다.
그렇다면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마찬가지다. 기관의 적극성이 향후 시장의 추가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로선 지수가 바로 치고 올라가긴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스권에서 치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대투증권 김진호 연구원 = FRB의 재할인율 인하 소식으로 선진국증시에 이어 국내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였다. 특히 국내증시는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보였는데 지나친 확대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겠지만 1차 가격조정은 일단락된 것으로 본다.
수급에서도 기존 구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기간조정의 형태가 나타날 것이다.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경우 국내수급에서 유리한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현선물시장에서 도안 대규모 매도를 하며 조정을 주도해온 외국인에 국내수급이 좌우되는 것은 지속될 것이다. 단 최근 매도로 일관해오던 선물시장에서 매수우위로 선회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CJ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 미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연준이 추가적인 상황 악화를 막겠다는 것을 밝힌 것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놓은 셈이다. 따라서 9월 FOMC 회의까지 호재를 남겨 시간을 벌어둔 것으로 판단된다. 긍정적인 부분이 강하다.
전일 미국 증시도 상승폭이 크진 않았지만 반등과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국내증시도 가파른 상승은 어렵겠지만 불안한 모습을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보이는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 악재는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