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싱가포르 스타허브(StarHub)의 경우 적극적인 결합서비스로 실적호전 행진을 이어갔다"며 "국내에서도 결합서비스가 수익성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다음은 통신서비스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싱가포르 스타허브(StarHub)는 적극적인 결합서비스로 실적호전 행진
싱가포르는 비록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통신보급률, 인구밀도 등 여러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유사하다. 3개 통신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2위업체인 스타허브는 2004년부터 적극적인 결합서비스를 시행하여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인상적인 성과란 시장점유율 상승, ARPU 증가, 해지율 및 고객 유치비용의 하락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가 크게 상승함을 의미한다. 이는 “결합서비스는 요금인하를 의미하기 때문에 실적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시장의 대체적인 우려에 새로운 메시지를 준다는 측면에서 적잖은 의미를 부여한다고 본다.
-국내에서도 결합서비스가 수익성 개선의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결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의 요금인하 압력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결합서비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싱가포르 스타허브의 경우처럼, 우리나라도 결합서비스의 활성화는 통신업체의 실적호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결합상품에서 초고속인터넷 요금할인은 IPTV(TV포털)로, 이동통신 요금인하는 3G 서비스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결합서비스 상품 판매는 해지율 하락으로 이어져 통신업체의 수익성에 최대 고민거리인 마케팅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당사는 이와 관련하여 KT-KTF가 연간 2,400억원, 보다 낙관적으로 본다면 연간 4,400억원 정도의 마케팅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유망종목: KT, KTF, 하나로텔레콤
따라서 당사는 올해 하반기의 투자유망종목으로 KT, KTF, 하나로텔레콤을 제시한다. 그 이유는 중장기적으로 결합서비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KT는 결합서비스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통부로부터 규제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가능성이 높고, Valuation 및 고배당 매력 또한 보유하고 있음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또한 SK텔레콤은 Value Stock으로서의 적잖은 매력이 있지만, 오히려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다면 비교적 큰 폭의 주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