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감위장, 은행권 단기외채-가계대출 위험관리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권의 단기 외화차입의 건전성 유지와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대출의 위험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윤증현 금감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은 16일 개최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지난해 외화대출 수요를 위해 은행의 단기외화차입이 급증하면서 외환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다"며 "외화차입을 함에 있어 대외차입여건 변동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동성 리스크관리 및 외화자금운용에 있어 부실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이 자산규모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예적금 수신 이외의 경로를 통해 조달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것에 우려의 시각이 있다"고 지적하며 "대출규모를 증가시키기 위해 은행채를 대규모로 발행하는 것은 은행 수익구조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의 단기외화차입은 지난해 10월 이후 진정 추세를 보이다가 올 3월 들어 다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감독당국의 외화차입 자제 요청 이후 4월 들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감독당국은 매월 및 분기에 받던 외화자산운용 보고서를 10일단위로 보고받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윤 위원장은 주택가격 급락, 금리상승에 따른 가계대출의 사전적 위험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주택담보대출중 변동금리 상품 비중이 약 95%에 달해 금리 급등시 가계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고 은행 건전성 악화 및 금융시스템 불안을 초래할 소지가 있다"며 "최근 고정금리형 대출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 은행들의 지속적인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정 변동금리간 차이가 축소되고 오는 7월부터 변동금리 대출의 주택신보 출연료율도 인상되기 때문에 고정금리 대출의 유인이 생기고 있다"며 "고정금리 신상품 개발을 통해 고정금리부 대출 비중이 증대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도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중소기업대출의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은행들의 외형확대경쟁 또는 주택대출 감소에 대한 반작용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고 있다"며 "부동산 및 건설업 등 비제조업 부문 대출 증가에 유의하고 개인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여신심사와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신용카드 영업 경쟁에 대해서는 "과도한 경쟁이 지속될 경우 카드사의 건전성 악화 및 이로 인한 금융시스템 안정성 저해 가능성이 높다"며 "외형경쟁보다는 내실위주·수익성위주의 경영전략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은행의 해외 진출 확대와 관련, 윤 위원장은 "세계적인 은행으로 성장하려면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국제시장 진출을 보다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M&A등을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에 남보다 먼저 진출해 시장을 개척하는 프론티어 정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현지은행 민영화에 참여를 통해 IB 및 소매금융 등 신규업무의 진출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며 "사전에 현지 진출의 타당성을 철저히 분석하는 한편 현지화 토착화를 통해 영업기반 정착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