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58% 오른 3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Oil은 6만5100원에 거래되며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적어도 대한항공이 S-Oil보다는 '유리한 조건'에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해석이 나올만 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S-Oil 자사주 28.41%를 2조4000억원(주당 7만4979원)에 매입하는 데 합의했다. 시장전망 밴드인 7만~9만원 가운데 하단선상에서 매입한 것이다.
한국증권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대한항공이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가격에 S-Oil 자사주를 인수하게 됨에 따라 재무적 부담을 덜게됐다"고 호평했다.
삼성증권은 S-Oil에 대해 신중한 스탠스를 보였다.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S-Oil의 자사주 매각 이후 배당 부담의 증가가 예상되 자사주 매각대금 등을 기반으로 진행될 대규모 설비투자가 큰 폭의 주당가치 증가로 이어질 지 여부는 유보적"이라면서 "자사주 매각에 대한 기존의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