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전날 25일 단기 이평선이 붕괴된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해 연말 종가 밑으로 하락, 3개월만에 중요한 기술적 지지선이 붕괴됐다.
중국 증시 거품 붕괴 우려와 미국 경기둔화 우려 속에 글로벌 리스크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어 당분간 장세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현선물 재정거래를 통한 매도요인이 겹치면서 장중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한때 117엔 선이 붕괴되었던 달러/엔 때문에 자동차 및 IT 수출주력종목으로도 부담매물이 나왔다.
경제 펀더멘털이나 기업실적 전망은 여전히 양호하다는 판단 때문에 이번 조정이 일시적인 조정에 그칠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한번 변화된 분위기가 수습될 때까지는 좀 더 지켜보자는 관망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2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35.58엔, 1.35% 하락한 1만7217.93엔을 기록했다. 2월 26일 장중 1만8300선을 돌파했다가 큰 폭으로 나흘 연속 내린 결과, 지난 해 연말 종가인 1만7225.83엔 밑으로 내려섰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종합주가인 토픽스(TOPIX)는 전일대비 18.52엔 하락한 1721.5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역시 나흘째 큰 폭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7351.40엔의 약세로 출발해 오전 중 1만7160.43엔까지 하락하는 등 300엔 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상하이 주가지수가 반등한 영향으로 후반들어 낙폭 줄이기 시도가 있었으나 시가나 장중 고가를 회복하지 못한 채 다시 마감시점으로 가면서 낙폭이 다소 넓어지는 모양이었다.
이날 지수는 지난 해 11월 24일 이후 3개월만에 다시 13주 이동평균선(1일 종가기준 1만7316.37엔) 아래로 떨어졌으며, 장중 이 같은 기술적 레벨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실패하는 모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