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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930원대 하락, "달러/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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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다시 930원대로 떨어졌다.

미국이 금리를 다섯번째 동결한 가운데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고가 나오자 그동안 달러 롱포지션이 대거 처분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역외 달러/원 선물환율이 940원을 밑돌면서 이월 포지션 등이 털리며 개장초 갭다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월 첫번째 거래일을 맞은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938.00/40으로 전날보다 2.90/3.00원 하락한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8.00으로 3.00원 떨어지는 등 역시 갭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으며 외국인도 닷새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도쿄 후장과 런던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인 뒤 뉴욕시장에서 결국 미국 금리동결과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엔화 예의주시' 발언으로 120엔대로 급락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120.70선대로 급락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달러/엔 급락 덕에 100엔/원이 776원대 후반으로 급반등했다.

또한 유로/달러도 1.30선대를 돌파한 뒤 현재 1.3020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 약세로 유로/엔은 157선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주가는 미국 주가가 금리동결 속에서 경제성장세가 유지되고 물가는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당국의 평가 속에서 급반등하는 바람에 전날 하락세를 되돌리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에서 이틀째 순매수하고 전날 대량 매도했던 선물에서도 매수를 '들이대'고 있어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364.12로 전날보다 3.89포인트 반등한 상황이나 기관 매수세가 신통치 않아 반등폭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조정을 보이면서 결국 달러/원이 940원을 밑돌게 됐다"며 "어쨌든 940원대 저항이 만만치 않다는 게 다시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새해들어 달러/원 환율의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록 943원대의 120일선 저항에 주저앉고 말았지만 무엇보다 938원 수준으로 올라온 20일 이평선이 아직은 유효한 상황이다.

아울러 월말 매물을 소화하고 전통적으로 2월중 수급도 크게 공급이 우선하기보다는 균형쪽으로 가닥을 잡을 여지가 있다.

다른 외국계은행 딜러는 "달러/원은 여전히 20일 이평선과 120일선 박스권에 있다"며 "네고 저항이 있기는 하지만 아래쪽 역시 결제 등 저가 매수 기반이 훼손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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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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