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FOMC와 주요 지표이벤트를 앞두고 주요통화 대비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G7회담을 앞두고 유로존 당국자들이 달러 및 엔화 약세를 문제삼을 것이라고 벼르고 있지만, 당장 성명서에 공식적으로 이 같은 우려가 표명될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31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796위앤보다 0.0020위앤 하락한 7.7776위앤으로 제시했다.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 현물환율은 기준환율의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외현물시장에서 7.7763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는 7.7752위앤으로 각각 소폭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시장에서 소멸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달러화가 지지될 것으로보고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달러/엔이 한때 4년여만에 122엔 선을 돌파했다는 소식 역시 시장의 심리에 다소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시장 전반의 위앤화 추가절상 전망은 여전한 상태다. 딜러들은 최근 달러화 반등 양상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라 달러/위앤 역시 7.77위앤의 지지선을 하향 이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장외현물환 시장의 달러/위앤은 한때 7.7680위앤까지 하락한 바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 선으로 하락하더라도 시장은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