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데커(Nicole Decker) 베어스턴스 소속 분석가는 29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성급한 면이 있다며, 이 정도 가격이 형성될 조건은 내년에 가서야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자신들이 올해 미국 종합석유회사들에 대한 실적전망치를 평균 4% 포인트 하향수정하였으나, 이는 원유가격이 아니라 천연가스 가격이 백만입방피트당 8.25달러에서 7.15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과 제품생산량의 미세조정 전망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올해 메이저 석유회사의 전체 수익은 2006년보다 12%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데커 분석가는 2008년 실적전망은 원유가격 배럴당 50달러, 천연가스가격 백만입방피트당 7.25달러 그리고 정제마진 배럴당 6달러를 기준으로 도출했으며, 메이저업체들의 총수익은 1028억달러로 17%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종합석유업체들에 대한 "시장 비중" 투자의견을 고수한다면서, 역사적으로 볼 때 유가변화와 메이저 석유업체의 주가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이들 메이저 업체의 주가가 과거 2년간과 같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선별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베어스턴스는 엑손 모빌(Exxon Mobil)과 토탈(Total)사에 대해 "아웃퍼펌(Outperform)" 등급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자신들은 유가변화에 민감한 업체에 대한 투자포지션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