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46분 현재 940.00/40으로 전날보다 0.20/3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우너 선물 2월물은 940.10으로 0.20원 떨어졌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과 같은 940.50의 보합세로 출발한 뒤 장중 939.30~940.90에서 한번씩 밀고 밀었다가 현재 940원 안팎 수준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이 조금 밀리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가 출회되면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렇지만 기본 흐름이 달러 강쪽에 잡혀 있어 결제를 포함해 저가매수가 꾸준히 유입되며 940원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부터 1월 FOMC 회의가 시작되는등 이벤트가 잡혀 있는 등 '대기 모드'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달러의 포지션 조정에 따른 부분 등락 속에서 국내 시장은 매물 흡수를 위한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표가 나빠질 경우 조정폭이 다소 커질 수 있으나 시장의 예상이 긍정론으로 잡혀 있어 저가 매수 관점은 유지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 네고가 출회되기는 하지만 큰 물량보다는 통상적인 것 같다"며 "940원 밑에서는 꾸준히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미국의 지표 발표 등 굵직한 요인들을 앞두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속된 말로 '껌딱지'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장 관계자는 "시장이 비교적 조용하다"며 "매도세가 크지 않기 때문에 크게 밀리지도 않고 관망세가 커 거래도 적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121.60선대를 보이고 있고, 유로/달러는 1.2960선, 유로/엔은 157엔대, 100엔/원은 773원 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 참고: [외환전략] 940원 안팎 공방 이어질 듯 (2007/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