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당국 및 대다수 기관들의 ‘07년도 우리나라 성장전망은 4% 초반으로 ‘06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는 글로벌 경제의 성장탄력둔화와 우리 경제가 이를 흡수할 수 있는 내수의 힘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전망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07년 성장률이 ‘06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용은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이다.
‘07년에도 통화당국의 긴축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다. 부동산 시장 불안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경기 저점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1Q07말~2Q07초 사이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다만, 물가 안정세와 글로벌 달러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긴축을 위한 주변환경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07년 수급여건은 좋을 것도 없지만 나쁘지도 않을 것이다. 상당기간 발행시장의
큰 축이었던 국고채 및 통안채의 순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발행측면에서 수급여건은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낮은 기대수익률로
인해 채권 수요기반은 약화가 예상된다. 결국 ‘07년 채권시장 수급의 ‘key point’는 채권공급 감소와 수요기반 약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갈 것인가 일 것이다.
‘07년 시장금리는 상방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달러 약세 변수, 짧아진 경기사이클 등으로 시장금리가 일방적인 상승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며, 기간별로 굴곡을 보일 것이다. 경기 저점 확인, 통화정책 부담 등으로 시장금리는 2Q까지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상승에 따른 피로감, 우호적인 수급여건 등으로 3Q에는 제한적인 강세를 보인 후 시장금리는 4Q에 재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