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발표된 산업생산이나 경기선행지수 등이 질적인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도 시장심리를 안정시키는데 한 몫 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1.08포인트 상승한 1422.55, 코스닥은 4.26포인트 오른 617.19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현물에서 18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인데 반해 선물시장에선 1만계약 가까이 선물을 사들였다. 이에 시장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프로그램이 2300억원 가량 유입,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최근 약세를 보이던 현대차 등 수출주 흐름이 개선된 점도 긍정적이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붙은 건설주의 경우 3.15%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은 "미국시장이 반등하면서 시장 우려감이 해소됐고 경기선행지수 등 금일 발표된 경제지표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3.15% 급등한 가운데 보험(2.38%), 운수장비(1.85%) 등이 강세를, 운수창고는 1.48%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NHN이 시장점유율 상승과 저가매수 기회라는 증권사들의 분석 리포트에 힘입어 닷새만에 큰폭으로 뛰었고, 동부증권은 전일 조회공시에 대해 M&A 및 자본확충 적극 검토계획을 표명해 강세를 보였다.
건설주는 정부재정 확대정책 지속에 따른 건설경기의 점진적 회복 전망으로 대형건설주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현대산업이 7.55% 급등한 가운데 현대건설(3.91%), 대우건설(2.01%) 뛰었다.
한편 4조원에 육박해가는 매수차익잔고 부담과 관련, 시장에선 만기일 변동 가능성을 크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편이다.
증권사 시황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이론 베이시스가 0.37p 수준인데 현 시장베이시스가 1p 수준으로 만기일에 큰 부담이 되진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