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R팀장 주우식 전무는 오는 2007년에도 삼성전자의 실적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이같이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싱가포르 오리엔탈호텔에서 미국과 유럽 등지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테크포럼 2006'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주우식 전무는 "4분기 D램은 제품 공급량과 가격이 모두 안정적인 가운데 80나노 공정 전환에 따라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에도 D램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비스타 효과로 시장 수요과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사업은 기존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주 전무는 "휴대전화의 경우 내년 세계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이 동남아 인도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서 창출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인도 휴대폰 공장의 생산량을 두 배가량 늘리고 프리미엄 전략으로 신흥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07년 휴대폰 판매 목표와 관련, 주 전무는 "현재 삼성전자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12~13% 수준"이라며 "내년 3세대 '울트라에디션' 라인 출시와 3.5세대 와이브로와 HSDPA 시장이 확대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천천히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9조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전무는 "올해 투자 규모가 당초 9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어났지만 이는 내년에 투자할 1조원을 앞당겨 투자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내년 투자규모는 외형적으로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