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한국은행의 국정감사와 10년물 국고채입찰, 미국 FOMC를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했다.
강세분위기를 이어온 관성으로 오전장초반 소폭 하락을 시도했으나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을 2020계약 매도했으나 밀리면 사겠다는 대기매수세력이 받쳐줬다.
외인의 선물 매도에 국내기관들이 선물 매수에 나선 하루였다.
전체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고 다음주 이벤트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세가 짙었다.
전일부터 10년물 등 장기물 수요가 보이고 있으나 보합선에서 균형을 보이는 정도로 거래됐다.
월요일 예정된 9700억원의 10년물 입찰은 물량이 작고 매수세력이 있어 무난하게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일드커브가 플래트닝하려면 10년물이 내려올수 밖에 없다"며 "먹을게 이것밖에 없어 다음주 입찰은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한번 더 금리레벨이 내려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성태 총재의 태도에의해 낙폭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동안 국회에만 가면 매파적인 발언이 바뀌어 금리하락으로 작용했다는 점이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다.
투신사 관계자는 "시장참가자들은 펀더멘털은 현 레벨에 어느정도 반영됐다고 보는 것 같다"며 "수급요인으로 인한 강세도 더 이상은 힘들다는 인식이 커 향후 이 레벨에서 공방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미국도 4.80%에 계속해서 10년물이 막히는 분위기"라면서 "북한 핵실험 문제도 우호적인 채권시장에 남아있어 사면 먹는다는 심리가 채권시장에 강하다"고 말했다.
20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3호)은 전일과 보합인 4.57%,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4호)도 전일과 보합인 4.62%로 마감했다. 10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6-5호)은 전일과 보합인 4.75%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과 보합인 109.44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만8173계약으로 전일 3만362계약 보다 줄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인이 2020계약, 투신사가 302계약, 개인이 218계약, 선물사가 77계약을 각각 순매도 했다. 반면 은행은 900계약, 보험사는 93계약, 증권사는 583계약, 기타법인 1041계약을 순매수 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강세분위기를 이어간 정도로 파악하고 싶다"며 "다음주에는 이벤트가 조금 남아있어 한번 정도 금리하락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스프레드 발행도 변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