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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인터뷰] 금융중개시장 경쟁우위전략 강화,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하는 게 사명” - 자금중개 김유환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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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금중개는 서울외국환중개와 함께 한국 금융중개시장의 양대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특히 원화 콜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축적된 중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신뢰도가 크다. 최근에는 외화 콜시장 및 외환파생상품 중개에서 해외중개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도 시장 우위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또 채권시장의 투명화와 전산화를 위해 스크린 매매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금융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외환분야에서도 전자중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외환·금융시장 분석예측 전문뉴스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뉴스핌(Newspim)은 지난 3월 하순 한국자금중개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김유환 사장을 만나 한국자금중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김유환 사장은 통합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으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작업을 주도하고 재무기획본부장(CFO)으로 활약했다. 옛 국민은행 시절에는 10년간 지점장을 역임하는 등 영업 현장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지녔으며, 특히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로서 한국의 외환 및 국제금융, 리스크관리분야를 개척한 지식금융인이다.김유환 사장은 인터뷰에서 “금융중개시장에서 한국자금중개의 경쟁우위를 확고히 하는 전략을 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금융인프라 구축과 금융서비스의 질적 개선 등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해외 중개사들의 국내 영업 진출에 대해 경쟁압박이 커지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유환 사장은 “해외중개사들과 좀더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한국자금중개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련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도약의 기회”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그러나 김 사장은 “원화콜 중개시장의 경우 과거 시장분할로 유동성이 분산돼 금융회사들의 자금수급 조절이나 통화정책을 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과거에 나타났던 문제가 재연되지 않도록 개방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후배들이 일선을 이끌고 있는데 앞에 나서는 것이 꺼려진다며 인터뷰를 물리치기도 했던 그는 뉴스핌과 외부 첫 인터뷰를 하는 동안 시종 노련미 넘치는 온화한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시대의 변화, 그 맥을 파악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자기계발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며 “변화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자기의 위치에서 순리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다음은 한국자금중개 김유환(金有丸) 사장과 함께 나눈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안녕하세요. 먼저 뉴스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취임 이래 2개월 동안 업무 파악 등 바쁘신 시간을 보내신 것으로 압니다.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한국자금중개는 금융회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 성격이 짙은 기업입니다.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주주이면서 최대 고객인 금융회사들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각오를 하게 됐습니다.◆ 한국자금중개는 금융전문 중개사여서 생소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한국자금중개의 역할과 기능, 조직 구성 등 업무에 대해 잠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융시장은 소매금융시장과 도매금융시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은행(금융회사)이 기업 또는 가계를 상대로 금융 거래하는 시장이 소매금융시장이고, 여기서 발생하는 자금 또는 포지션의 과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다른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시장이 도매금융시장입니다. 한국자금중개는 금융 중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도매금융시장을 매개하는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조직은 크게 영업부서와 후선부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업부서는 원화신용콜 자금 중개를 담당하는 자금시장부와, 원화담보콜 중개를 담당하는 담보콜시장부, 채권중개를 담당하는 채권시장부, 달러/원 현물환, 달러/원 스왑, 외화콜 및 파생금융상품 등 중개를 담당하는 외환시장부가 있습니다. 후선부서로는 총무부, 기획부, 전산정보실이 있습니다.◆ 한국자금중개는 콜시장과 채권시장 중개에서는 경쟁 우위, 외환시장에서는 경쟁 열위에 있다는 평가입니다. 각 분야의 강점과 약점을 어떻게 강화 또는 보완해 가실 것인지요. ☞ 콜시장은 콜거래 전문 중개회사로 출범한 한국자금중개가 시장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고, 외국중개회사도 콜시장에 신규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축적된 콜거래 중개 노하우와 시장 신뢰도를 바탕으로 우수 중개인력을 계속 양성하고, 좀더 신속한 시장정보와 거래 체결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개발을 병행함으로써 콜시장의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생각입니다.채권중개 시장은 기존 증권회사들과 경쟁하는 만큼 시장점유율이 미미하지만, 정책당국의 의지인 채권시장의 투명화와 채권중개의 전산화를 위한 스크린 매매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금융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경쟁사에 비하여 늦게 시작한 외환부문은 현물환거래의 경우 기업들의 실수요 물량이 관행적으로 경쟁사에 집중되는 시장 특성으로 인해 다소 열세이지만 전자중개시스템(EBS)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주전산 용량을 대폭 확장할 생각이며, 시장친화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현물환 중개시장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외환스왑 및 외화콜 거래는 시장점유율이 대등하거나 다소 앞서고 있으며, 외환파생상품 중개부문은 경쟁사에 비하여 월등히 앞서 있기는 하지만, 외국 중개사들과 경쟁이 치열한 부문이므로, 선진 중개회사를 꾸준히 벤치마킹하고, 필요할 경우 신규 또는 경력 직원을 추가로 투입해 시장 우위를 고수하려고 합니다. ◆ 한국자금중개는 브로커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함께 국내 양대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KIDB-ICAP이 새로 설립됐고, 프레본 야마네 등 외국사들이 국내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대내외 경쟁에 대한 대응 방안은 어떻습니까.☞ 외국 중개회사들과는 외환거래(달러/원 스왑 및 파생금융상품) 중개시장에서 이미 경쟁관계에 있었고, 역외 참가자(player)와 접촉이 용이한 외국 중개사들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었던 실정입니다. 또 국외에서 중개를 해 우리나라 금융당국의 제도적인 접근영역 밖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보이지 않는 강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해외 중개사들의 국내 진출은 우리 회사 입장에서 보면 시련이 아니라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좀더 공정하게 경쟁을 할 수 있게 돼 한국자금중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원화자금중개(원화콜 중개)의 경우 과거 많은 단자사들이 다자간 경쟁체제로 중개하다보니 유동성이 분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적기에 자금수급을 조절할 수 없고 정책당국도 적절한 통화정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원화콜 중개시장을 통합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원화콜 중개시장이 개방될 경우 다시 과거처럼 시장이 분할됨에 따른 문제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원화콜 중개시장의 개방 시기는 좀더 신중하게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 최근 채권이나 외환 분야에서도 주식시장처럼 파생상품시장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파생상품 시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중개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인지요.☞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금리, 환율 등 여러 가지 리스크(risk)에 노출돼 있습니다. 이를 헤지(Hedge)하거나 투기 목적의 거래가 도입되면서 선진 국제금융기법이 발달했고, 외환부문 특히 파생금융상품 거래가 새롭게 창출되는 가운데 거래량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관련 업무 데스크(desk)를 더욱 세분화하고 중개인원도 추가 투입하는 등 외환부문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고객들의 필요(needs)에 부응하고 관련 중개수수료 수입을 늘리는 데에도 주력할 생각입니다. 또한 새로운 파생중개 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금융시장 발전에도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한국자금중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드(면세금)에 대해 중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 금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까지 금거래 중개의 성과와 더불어 향후 전망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면세금 중개가 시작되면서 면세금 유통구조가 투명화되었고 면세금 시장의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직 업무시작 초기단계이므로 수익은 적은 편이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벌써 6월을 맞이하는 등 올 상반기를 차츰 점검해야 하는 시점을 맞고 있습니다. 취임하신 이후 경영성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 지, 또 향후 새로운 사업계획이나 중점 목표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또 한국자금중개의 경우 회사 분위기가 비교적 자유스러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 회사 조직과 직원들에게 강조하시는 점은 무엇인지요. ☞ 취임 이후 경영성과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습니다만, 시장 전체 거래량이 다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수수료 수입은 작년보다 약 13% 가량 늘었습니다. 현재 그 동안의 경영 성과를 진단하고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경영컨설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진단 결과 도출되는 문제점을 과감히 개혁해 나가고, 제시된 비전에 맞춰서 조직 및 인사제도도 일부 개편함으로써 일류 중개회사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출발할 계획입니다. 개혁의 내용은 자기 계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대내외적인 경쟁에서 스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될 것이고, 이런 부분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인 경쟁을 촉진하고 개인의 업무 평가나 성과 제도를 개선, 조직 내부의 활력을 불어넣고 대외 환경의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틀을 잡아나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현대사회, 그리고 특히 우리사회는 IMF 외환위기 이후 21세기 들어서서 구조조정의 진통을 겪고 있고, 구한말처럼 여전히 해외조류에 쉽게 휩쓸리는 것 같습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원칙을 세우고 살기란 쉽지 않은 듯합니다. 타인에 개방하되 자기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평소 되새기시는 지혜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시대의 변화에 대해 그 흐름을 읽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젋은 세대들은 패기와 용기가 있으나 경험이 적어 멀리 보고 변화의 맥을 파악하는 지혜는 부족합니다. 변화의 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자기 가꾸기에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순리에 맞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경우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순리라는 것은 세상이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그냥 막연하게 따라하는, 일방적인 순종이나 복종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콩 심은 데 콩이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는 것은 순리입니다. 또 꽃이 필 시기에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 또한 순리에 맞지 않습니다. 자연이 가르쳐 주고 있듯이 세상 만물에는 나름대로 다 고귀한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자연(自然)만큼 과학적인 것이 없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자기 위치에서 주어진 일을 ‘자연스럽게’ 해나가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한국자금중개는 부동산 매매를 중개하는 곳이 아니라 금융거래를 중개하는 곳입니다. 한국자금중개 사장으로서는 금융인프라를 튼튼히 구축하고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 그 일이 제 위치에서 순리에 맞고 또 그것이 저의 사명(mission)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인생 선배님으로서 좋은 말씀 많이 듣게 돼서 즐겁고 반가운 시간을 나눈 듯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한국자금중개(KMB) 김유환(金有丸) 사장 약력 - 생년월일: 1944년 3월 18일 - 학력: 함창고등학교,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Asian Institute of Management(경제학 석사), Santo Thomas University 대학원 졸업(경제학 박사, 학위논문-Asian Dollar Market in Singapore and Its Role in Economic Development of South-east Asian Countries)- 경력: 1970년 국민은행 입행, 국민은행 지점장(예천, 종암동, 반포, 양평동, 방배동, 양재동 지점), 국민은행 부장(외환업무부, 리스크관리부, 국제금융부), 국민은행 임원(국제업무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e-비지니스본부장, 종합기획본부장), 통합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및 재무기획 본부장(CFO), KB데이타시스템 사장, 강사(감사원, 한국금융연수원, 경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역임[뉴스핌 Newspim] 이기석 전문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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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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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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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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