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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분석] 달러 약세론자들, 최근 추세에 불안감 표시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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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美 달러가 저점부터 강한 상승시도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달러약세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유지했다.그러나 이렇게 극단적인 달러약세 컨센서스는 금융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이며, 이런 일방적인 달러매도 의견이 팽배한 상황은 일부 베테랑 딜러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는 9일자 기사("Is Dollar Bearishness Really Bullish? Broad View Makes Veterans Nervous")를 통해 달러약세 마인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그 강도가 강하다보니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의 일시적인 역전 징후가 아닌가하고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신문은 여전히 달러약세 전망이 대세라는 점은 여전하며, 다만 연말을 지나면서 달러 매도압력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달러 과매도 상태? 일부 반등요인 형성 중뉴욕소재 헤지펀드인 FX컨셉츠(FX Concepts)의 존 테일러(John Taylor) 수석투자담당은 "우리가 채택하는 모든 분석모형에서는 지금 달러 숏 포지션을 거두어들일 때라고 나온다. 지금 달러는 과매도 상태다"라고 지적했다.사실 최근 달러 강세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달러 약세 추세를 점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상황이 급변할 수 있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외환분석가들은 달러가 장기적인 약세 추세 속에서도 약 5%~10% 정도의 일시적인 반등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정도의 반등 폭은 지난 3개월간 달러 약세 폭과 맞먹는다.특히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동결 결정은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당분간 금리인상 지속 전망과 좋은 대조를 이루면서 외환시장의 주요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단지 인플레 압력에 따른 것만이 아니고 경기회복의 강세를 반영한 것일 경우 더욱 그 영향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또 다른 달러 지지요인들을 꼽으라면 이라크 1월 선거의 순조로운 진행, 美 거시지표 강세, 금리상승 지속, 유가하락세 유지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달러가 생각보다 강세를 보이게 된다면 그 동안 숏 플레이에 주력하던 세력들이 급격한 포지션 조정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딜러들, "달러약세는 거스르기 힘든 대세, 반등 제한될 듯"물론 이런 요인들이 모두 달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볼 수는 없다. 또 많은 전문가들은 시장이 달러강세 요인에 크게 반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美 달러는 지난 3년간 주요 바스켓 통화대비 19% 하락세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美 당국이 약세를 용인하겠다는 제스추어를 보이면서 8주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약세가 더욱 강화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에서는 시장의 추세를 거슬러서는 돈을 벌기 힘들다면서 일방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G20회담을 앞둔 연준리 의장의 경고성 발언 이후 이어지고 있는 연준리 관계자들의 달러약세 용인 발언과 최근 美 부시행정부의 스노 재무장관 유임 결정은 달러 하락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임을 예감하게 한다.더구나 시장참가자들이 대부분 글로벌 불균형의 핵심인 美 경상수지 적자 감축을 위해 달러약세가 불가피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이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최근 달러 반등장세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란 견해에 힘이 실리는 것이 당연하다.특히 부시행정부가 조세삭감 및 공세적인 대외정책을 계속 구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재정적자가 쉽게 줄어들 수 없을 것이란 불편한 전망도 시장 참가자들을 괴롭히는 문제다. 이런 점에 주목한다면 달러약세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이런 점에서 대형은행의 외환전략가들은 달러가 다시 올해 봄 이후의 강한 랠리를 보이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업헤지 종료로 달러 매도압력 둔화 예상, 투기세력 한 걸음 후퇴 중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연말이 지나면서 달러 매도공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경제컨설팅그룹 4Cast의 조사담당 이사인 앨런 러스킨(Alan Ruskin)은 "투기세력들 사이에서는 모두가 한방향으로 쏠리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늘어나고있다"며 최근 두 주간 선물시장의 유로 대비 달러매도 포지션이 다소 줄어든 점이 시사적이라고 지적했다.또 러스킨은 최근 달러매물이 증가한 것은 2005년까지 달러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 기업들이 미리 달러를 매도헤지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고, 이런 헤지작업은 연말을 거치면서 거의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최근에는 아시아 통화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35%나 상승한 유로화 및 파운드 및 스위스프랑 등 유럽권 통화에 대한 달러 매도압력이 다소 줄어들 것이란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이런 점에서 여전히 달러약세 전망을 견지하는 딜러들 사이에서도 유럽 통화 쪽으로는 매도 포지션을 늘리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중이다.[뉴스핌 Newspim]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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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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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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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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