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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분석] 환율 4일만에 약세, "개입 경계감 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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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나흘만에 약세를 기록했다.장중 NDF 만기정산에 따른 픽싱 매물 압력으로 하향 압력이 강했지만, 전날 공격적인 개입으로 인한 숏 커버링 후유증으로 1,170원 하향돌파 공세는 심하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폭이지만 이틀 연속 증시 순매도세를 기록한 점도 공급압박을 다소 덜었다.달러/엔도 장중 111.30원대 강세를 계속 유지하고 유로/달러는 약세 기조를 나타내는 등 대외여건은 큰 변화가 없었다.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여타 수급요인이 드러나지 않아 픽싱 매물 속에서 1,170원대 초반 공방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 당국의 개입 여파로 1,170원에 대한 학습효과가 생기며 주춤했다"며 "외국인 주식 매물이 주춤하고 1,170원 초반에서는 수출업체들도 매도에 적극이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 달러/원 1,170원대 횡보, 거래는 비교적 활발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72.90으로 전날보다 2.00원 하락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3월물은 2.00원 내린 1,173.4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0.90원 내린 1,174.00원으로 거래를 개시, 곧바로 1,175원까지 상승했다 픽싱 매물 부담 등으로 공급우위 장세가 지속되며 다시 1,170.70원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저점에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일부 매수물량이 출회되는 등 환율은 다시 1,173원선으로 반등했고 이 수준에서 1,171원 사이를 등락하는 횡보장세를 이어간 후 전일종가 대비 2.10원 내린 1,172.80원으로 마감했다.이날 달러/원 장중고점은 1,175.00원, 장중저점은 1,170.70원으로, 하루 변동 폭은 4.30원 이었다.한편 현물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에서 20억4,70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13억7,250만달러 등 모두 34억1,950만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11일) 기준 환율은 1,172.10원에 고시된다.◆ 달러/엔 변동성 완화, 외국인 주식 순매도 지속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 전망과 함께 111.50엔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오히려 수출기업의 달러매도가 등장하면서 111.20원 밑으로 밀렸다가 개입 경계감 덕분에 다시 전일 뉴욕시장 종가 수준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매도압력이 강화되면서 1.23달러 밑으로 하락했다.시중은행의 이종통화 딜러는 "달러/엔은 BOJ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111선이 유지되는 모습"이라며 "시장은 다소 무겁고 BOJ의 개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참가자들은 수요일(현지시간) 미국 무역수지 발표를 기다리면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나타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고점을 지났을 것이라는 평가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다면 달러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일본정부는 지난 해 4/4분기 GDP 성장률을 당초 연율 7%에서 6.4%로 하향수정했으나,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대비 135.2%나 증가하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그러나 111엔 초반에서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여전해 달러/엔 하락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는 등 환율은 좁은 폭 움직임을 이어갔다.한편 국내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종합주가지수가 1.8% 가까이 급락한 876.02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들은 거래소에서 24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70억원 순매수, 전체적으로 14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취재본부] 김사헌 기자·이기석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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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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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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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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