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번주 채권금리는 호재와 악재가 충돌하는 가운데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기간조정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3년 국고채수익률 4.72-4.86% 예상뉴스핌이 채권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주(3.2-5일) 금리전망 설문조사결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4.72-4.8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5.02-5.16%로 나타났다.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4.78%로 마감한 것을 감안할 때 시장참가자들이 이번주 금리는 보합선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뉴스핌의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4.70-4.84%,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5.00-5.13%였었다. 지난주 예상치보다 이번주 예상치가 0.02-0.0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4.85% 수준에서는 대기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금리상승을 제한하고 4.70%수준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을 제한하는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하는 의견이 절대다수였다. ◆ 주초부터 호악재 충돌속 매수-매도 힘겨루기이번주는 주초부터 호재와 악재가 충돌해 매수-매도간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우선 호재는 지난주말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98%까지 하락하며 1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호재다. 미국의 10년 국채수익률은 4.0%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는데 지난주말에는 낮은 인플레와 저금리 유지 기대감으로 저항선을 하향돌파했다.반면 이번주 채권공급물량이 많다는 점과 2월 수출이 예상외로 급증세를 보인 것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흘간의 연휴 사이에 호재와 악재로 엇갈리는 발표가 나옴에 따라 한쪽으로 방향을 잡기보다는 매수-매도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주초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공급물량 많지만 입찰후 강세 기대감 만만찮아2일에는 대규모의 국고채 및 통안증권 입찰이 기다리고 있다. 하룻동안 2조2700억원의 3년만기 국고채와 2조5천억원의 2년만기 통안증권 등 모두 4조7700억원의 채권을 소화해내야 한다. 주초에는 이처럼 많은 공급물량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 금리하락을 재료로 당장 강하게 밀고가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다음주와 그다음주 각각 1조5500억원의 5년만기 국고채 및 1조8800억원의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그러나 주초 입찰고비를 넘기면 다소 강세시도를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유동성 랠 리가 마무리국면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적어도 총선전까지는 유동성호조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견해도 많았다.◆ 2월 수출 서프라이즈.. 지표부담 될 수도수급보다도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은 경제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산자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은 194억6천만달러로 작년동월 보다 45.9%가 급증했다. 수출은 지난 12월과 1월에 30%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2월에는 지난 1988년 8월의 52.6%이후 15년6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같은 수출급증은 2월 산업생산의 큰폭 증가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월말로 다가올 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출급증이 내수와 설비투자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점은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발표되는 2월 소비자물가도 주목된다. 이와함께 미국의 2월 ISM제조업지수(1일)와 2월 고용지표(5일) 등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뉴스핌 newspim] 이번주 채권금리는 호재와 악재가 충돌하는 가운데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기간조정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3년 국고채수익률 4.72-4.86% 예상뉴스핌이 채권전문가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주(3.2-5일) 금리전망 설문조사결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4.72-4.86%,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평균 예상범위는 5.02-5.16%로 나타났다.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전주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4.78%로 마감한 것을 감안할 때 시장참가자들이 이번주 금리는 보합선의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뉴스핌의 지난주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4.70-4.84%,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 예상범위는 5.00-5.13%였었다. 지난주 예상치보다 이번주 예상치가 0.02-0.0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4.85% 수준에서는 대기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금리상승을 제한하고 4.70%수준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을 제한하는 좁은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하는 의견이 절대다수였다. ◆ 주초부터 호악재 충돌속 매수-매도 힘겨루기이번주는 주초부터 호재와 악재가 충돌해 매수-매도간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우선 호재는 지난주말 미국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3.98%까지 하락하며 1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호재다. 미국의 10년 국채수익률은 4.0%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는데 지난주말에는 낮은 인플레와 저금리 유지 기대감으로 저항선을 하향돌파했다.반면 이번주 채권공급물량이 많다는 점과 2월 수출이 예상외로 급증세를 보인 것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흘간의 연휴 사이에 호재와 악재로 엇갈리는 발표가 나옴에 따라 한쪽으로 방향을 잡기보다는 매수-매도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주초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공급물량 많지만 입찰후 강세 기대감 만만찮아2일에는 대규모의 국고채 및 통안증권 입찰이 기다리고 있다. 하룻동안 2조2700억원의 3년만기 국고채와 2조5천억원의 2년만기 통안증권 등 모두 4조7700억원의 채권을 소화해내야 한다. 주초에는 이처럼 많은 공급물량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 금리하락을 재료로 당장 강하게 밀고가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다음주와 그다음주 각각 1조5500억원의 5년만기 국고채 및 1조8800억원의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기다리고 있는 것도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그러나 주초 입찰고비를 넘기면 다소 강세시도를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유동성 랠 리가 마무리국면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적어도 총선전까지는 유동성호조 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견해도 많았다.◆ 2월 수출 서프라이즈.. 지표부담 될 수도수급보다도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은 경제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산자부가 1일 발표한 2월 수출은 194억6천만달러로 작년동월 보다 45.9%가 급증했다. 수출은 지난 12월과 1월에 30%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데 이어 2월에는 지난 1988년 8월의 52.6%이후 15년6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같은 수출급증은 2월 산업생산의 큰폭 증가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월말로 다가올 수록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수출급증이 내수와 설비투자 회복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점은 금리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발표되는 2월 소비자물가도 주목된다. 이와함께 미국의 2월 ISM제조업지수(1일)와 2월 고용지표(5일) 등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민병복 기자 bbmin9407@yahoo.co.kr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