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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금융시장 조정국면, "매물 소화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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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79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주가가 고점에 오르면서 경계 매물과 차익실현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물 부담에 선조정에 들어간 국내 증시가 힘을 쓰지 못했다.또한 동조 랠리 속에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고점 수준에서 조정을 보이면서 장중 매수세를 제약하는 양상을 보였다.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상승 기대감이 채워진 이래 일정의 재료공백 상황을 맞으면서 숨고르기와 함께 수급조절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종합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이 지켜지면서 중기적 상승트렌드가 유지되면서 하락폭이 제한됐으나 국내외 매물 부담이 있어 해외 동향과 함께 지지력 확인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대우증권의 김성주 연구위원은 "국내외 주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경계감에다 옵션 만기를 앞두고 물량 부담이 있다"며 "국내외 기관들간에 시장을 보는 시각도 엇갈리는 등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이완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11일 종합주가지수는 787.77로 전날보다 8.79포인트, 1.10% 하락, 이틀째 하락했다. 개장초 미국 증시 하락에 따라 갭하락 한 뒤 장중 782∼790의 약세권에서 줄곧 거래됐다.코스피선물 12월물은 102.45로 0.85포인트, 0.82% 하락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0.43의 콘탱고로 마감했다.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09억원을 순매도하며 엿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196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는 486계약을 순매수했다.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날 2,700억원에 비해서는 규모가 적었으나 순매도는 유지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최근 많이 오른 지수관련 대형주에서 은행, 조선, 해운 등으로 매수세를 분산하고 있어 지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또 단기적으로는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매물화에 따른 조정 연장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대우증권의 심상범 선물옵션팀장은 "옵션 만기를 앞둔 상황에서 매수차익잔고가 1조4,000억원 이상 쌓여 있어 부담스럽다"며 "선물고평가 수준을 가름하는 시장베이시스도 0.5 이하로 떨어져 매물 소화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참고: [주가전망표] 11월중 주가예측 컨센서스 - 뉴스핌 조사)◆ 국내 금융시장 동반 조정 국내 외환·채권 등 여타 금융시장 역시 일종의 조정 과정을 맞이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에서 하향 압력을 받고 있고, 채권시장에서는 지표금리가 4.70%대로 급등한 이래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다.(※참조: [11월 금리전망] 박스권 상향, "단기 조정 예상, 월말 상승압력 잠재",※[금리전망표] 11월중 금리예측 컨센서스 - 뉴스핌 조사)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하향 조정 속에서 외국인들의 주식순매수와 선물환 만기정산이 도래하면서 매물 압력에 따라 조정을 받고 있다. 당국의 개입 여력을 확충하기 위한 외평채 발행한도 증액 등 국채 물량 충격 이후 채권시장에서도 지표금리의 박스권이 상향됐다.미국의 경제 회복세와 함께 한국경제도 10월 이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출주도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의 역학구도가 변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경기회복 초기 국면에서 주식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여타 금융자산보다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의 자금흐름에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그럼에도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논할 단계가 아니라는 점에서 금융자산간 이동보다는 시장내의 변화조짐이 우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적으로는 아직 내수가 크게 개선되지 못한 것이 핵심 논거로 작용하고 있다.이날 통계청이 도시지역 2,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0월중 소비자기대지수 역시 이런 논거와 맞물려 있다. 10월의 소비자기대지수는 91.5로 사상최저치였던 지난 9월의 90.4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가계의 현재 경기판단을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62.7로 사상최저치인 전달 59.9보다 올랐다.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13개월째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으며, 소비자평가지수는 14개월째 기준선보다 낮은 상태다. 가계의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좋지 않고 이는 실물경제에 중요한 경제변수인 소비가 당분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한국은행의 박승 총재 역시 지난 6일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경제가 수출주도로 경기침체의 긴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면서도 "소비 부진에 따라 본격 회복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인식과도 궤를 같이한다.경제전문가들은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콜금리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국내 금융시장은 여전히 미국 등 해외 경제와 자금변수에 따라 연동되며 국내 수급 변수를 부분 반영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교보증권의 김정표 투자전략팀장은 "단기적으로는 미국 증시가 고점 레벨에서 주춤하고 국내 매물 부담도 있어 등락하며 금융시장 내 변동성이 보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수출 호조 속에서 다시 경기 모멘텀을 찾아갈 것"으로 내다봤다.[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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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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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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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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