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허윤정은 22일 아시안패러게임 여자 도로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전날 낙차 부상과 발목 통증을 이겨내고 다섯 바퀴 선두를 지켰다.
- 김용기는 남자 도로경기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부상 투혼을 펼친 '핸드사이클 전사' 허윤정(전라남도사이클연맹)이 아시안패러게임 정상에 올랐다.
허윤정은 22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 이즈 사이클 스포츠센터 도로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사이클 여자 도로경기(스포츠등급 H1-3)에서 2시간 00분 3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전날 개인도로독주 빗길 내리막 낙차 사고를 극복하고 딴 동메달의 아쉬움을 하루 만에 씻어냈다. 허윤정은 이날 레이스에서 다섯 바퀴를 내내 선두로 통과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니었다. 대회 전 코스 답사 중 앞선 선수와의 추돌을 피하려다 왼쪽 발목을 다쳤다. 붕대를 칭칭 감은 채 2~3시간마다 진통제를 삼키며 고통을 참아냈다.
딸들이 붙여준 특별한 부적도 함께 달렸다. 허윤정의 자전거에는 두 딸 김서연·김서진 씨가 붙여준 반려묘 '양송이' 스티커가 새겨져 있다. 팔에 쥐가 날 때마다 고양이가 쥐를 잡아줄 것이라는 딸들의 응원을 안고 달린 끝에 마침내 결승선을 가장 먼저 넘었다.
한 살 때 척수수막염을 앓아 하반신이 마비된 허윤정은 2015년 배드민턴으로 운동을 시작해 2022년 사이클로 전향했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5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 동메달과 금메달로 완벽히 털어냈다.
함께 열린 남자 도로경기(스포츠등급 H1-3)에서는 김용기(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보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