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20일 한국전력이 악재를 반영해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 유가 안정화와 실적 개선이 필요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낮췄다
- 산업용 요금 인하와 연료비 상승으로 단기 실적 부담이 이어질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개월 선행 PBR 0.35배, 목표가 4만원 하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전력의 구입과 송배전, 판매를 담당하는 국내 대표 전력 공기업한국전력에 대해 현재 주가에 악재가 대부분 반영돼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유가 하향 안정화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하향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로 하락함에 따라 악재는 대부분 반영됐다"며 "주가 상승을 위한 선결조건은 유가 하향 안정화와 이를 통한 올해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하향에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와 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 부진, 해외 원전 건설 사업가치 조정 등이 반영됐다. 올해 4월 계절·시간대별 요금 개편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이 0.8~0.9% 낮아졌으며, 내년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에 따른 인하 효과도 5.5~5.9%로 추정했다.

유가 상승은 4~5개월의 시차를 두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에 반영돼 연료비 부담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기대와 달리 미국 AP1000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한 점도 해외 원전 건설 사업가치 하향 요인으로 꼽혔다.
허 연구원은 "내년 지역별 도매요금제도 시행 시 별도기준 전력구입단가 하락 효과는 크지만, 발전자회사의 도매단가 하락도 함께 발생해 연결기준 전력구입비 감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APR1400 건설과 베트남 원전 시장 등 해외 원전 건설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인 실적 부담보다 유가 안정화 이후의 실적 회복을 확인하는 중장기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6조9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조900억원으로 45.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조36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년 대비 큰 폭의 감익이 이어지는 만큼 시장 기대치 상회의 의미는 크지 않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조3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 부진은 변함없으므로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원전 가동률은 올해 3분기 80.1%로 전년 대비 4.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연료비는 7조2900억원으로 32.5% 증가하고 전기판매단가는 1.4% 하락해 이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유가가 하향 안정화될 경우 액화천연가스 수입가격 부담이 시차를 두고 완화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현재의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해외 원전 사업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되 단기적으로는 유가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winter10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