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DS투자증권은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 수출 물량 인도 지연으로 부진하지만 4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3만원에서 165만원으로 낮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폴란드 K9 30문·루마니아 K9 16문 등 4분기 인도 예상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DS투자증권은 20일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방산과 항공우주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인도가 지연된 수출 물량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83만원에서 165만원으로 하향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은 생산 차질이 아니라 수출 시점과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3분기에 인식되지 않은 물량이 4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3분기보다는 4분기 실적과 연내 잔여 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DS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7조1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9805억원으로 16.8% 늘고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7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1800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실적 하회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 물량의 매출 인식 지연과 원·달러 환율 하락을 꼽았다.

3분기 루마니아향 K9 7문과 K10·K12 2대 등이 출하됐지만 초도 물량의 인도 절차가 진행되면서 매출 인식이 늦어졌다. 폴란드향 K9 2문도 출하 이후 인도 시점이 뒤로 밀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3분기 실제 인도 물량은 K9이 없고 천무가 14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집트와 호주 K9 관련 현지 생산 매출 약 2900억원은 반영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상방산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2조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759억원으로 16.9%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25.3%에서 23.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지상방산 수익성은 인도 지연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3분기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 물량이 집중되는 4분기에는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수출 인도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폴란드향 K9 30문과 천무 3대, 루마니아향 K9 16문, K10·K12 12대가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루마니아 물량에는 3분기에서 이연된 물량도 포함된다.
DS투자증권은 9월까지 다수의 수출 물량이 이미 확인된 만큼 회사가 예상해 온 4분기 인도 집중의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연결 매출액은 9조8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4907억원으로 73.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5.1%로 예상했다.
지상방산 부문은 4분기 매출액 3조8091억원, 영업이익 92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53.8% 증가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24.4%로 3분기보다 1.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봤다.
연간 실적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32조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조4755억원으로 44.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4.0%로 추정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34조7848억원, 영업이익 5조591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6%, 2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상방산 매출은 11조5672억원으로 2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조9663억원으로 38.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 측면에서는 폴란드 K9 EC3 계약이 연내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UAE와 대규모 방산 협력 계약이 체결될 경우 K9을 비롯해 L-SAM 발사대와 ABM 관련 추가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낮춘 것은 연결 자회사 한화오션의 실적 컨센서스 하향과 비교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을 반영한 결과다. DS투자증권은 2027년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3조1324억원과 주당순이익(EPS) 6만883원에 목표 PER 27.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 165만원을 산출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부진한 수출입 데이터와 3분기 인도 공백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4.6배로 3분기 실적 부진을 상당 부분 반영한 수준"이라며 "향후에는 4분기 실적과 추가 수주 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