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세영이 15일 덴마크오픈 16강에서 크리스토페르센을 2-0으로 꺾었다
- 안세영은 올 시즌 59경기에서 58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 안세영은 샤르마와 맞붙어 대회 2연패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개최국 덴마크의 에이스를 완파하고 덴마크오픈 8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59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패한 안세영은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16강에서 세계 12위 리네 크리스토페르센(덴마크)을 40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7 21-9)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은 쉽지 않았다.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크리스토페르센이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안세영을 압박했다. 안세영은 2-5로 끌려가다 7-6으로 역전했지만 다시 흐름을 내주며 8-11로 인터벌을 맞았다. 이후에도 상대의 공격에 고전하며 11-14까지 밀렸다.
그러나 위기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안세영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해 16-14로 전세를 뒤집었다. 16-16 동점을 허용한 뒤에도 다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이 펼쳐졌다. 초반 팽팽한 흐름 속에서 6-4로 앞서던 안세영은 7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13-4까지 달아났다. 크리스토페르센은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안세영은 17-9에서도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9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의 올 시즌 성적은 59전 58승 1패가 됐다. 승률은 무려 98.3%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에게 패한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해 덴마크오픈에서 왕즈이를 꺾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2024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올해도 이미 월드투어 여자단식에서 8차례 우승했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덴마크오픈과 이어지는 프랑스오픈을 모두 제패하면 월드투어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다. 지난해 작성한 여자단식 단일 시즌 최다 11회 우승 기록 경신에도 도전할 수 있다.
8강 상대는 세계 24위 탄비 샤르마(인도)다. 샤르마는 16강에서 세계 50위 이본네 리(독일)를 2-0으로 꺾고 올라왔다. 안세영이 4강에 진출하면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위)와 오쿠하라 노조미(일본·11위)의 맞대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특히 안세영은 미야자키를 상대로 통산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서도 미야자키를 2-0으로 완파했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왕즈이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 등 주요 우승 후보들이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올 시즌 단 한 번의 패배만을 허용하며 독주를 이어가는 안세영이 덴마크오픈 2연패와 시즌 두 자릿수 우승을 향해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