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저스는 15일 NLCS 3차전에 오타니를 6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 오타니는 최근 35경기 타율 0.197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 다저스는 시리즈 2패 뒤 타순 조정으로 반전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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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NLCS 3차전서 라인업 대폭 수술 배수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결국 6번 타순으로 밀려났다. 시리즈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가 간판타자의 타순에 손을 대며 배수의 진을 쳤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 선발 라인업에 오타니를 6번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오타니가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0년 이후 6년 만이자 다저스 이적 후 처음이다.
다저스는 이날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윌 스미스(포수)-미겔 로하스(33루수)-토미 에드먼(2루수)으로 타선을 짜 밀워키 선발 로버트 개서를 상대한다. 선발투수로는 블레이크 스넬이 올라간다.

오타니의 하위 타순 강등은 극심한 부진 탓이다. 오타니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최근 35경기에서 타율 0.197, OPS 0.629에 그쳤다. 지난 8월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10타석 연속 무홈런으로 개인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성적 역시 20타수 3안타(타율 0.150)로 침체에 빠졌다. 안타 3개는 모두 단타였고 삼진은 7개를 당했다.
부진이 길어지자 유망주 조수에 데 파울라를 대신 기용하자는 선발 제외론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오타니는 경기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타니는 타격감을 되찾기 위해 나흘 연속 그라운드 훈련을 소화했고 2차전에서는 기습 번트 자세까지 취하며 출루 의지를 불태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와 면담 후 "자신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길 수 있도록 도울 몸 상태라는 말에 확신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타순 조정에 대해서는 "밀워키 좌완 선발에 맞춰 좌·우 타자를 고르게 배치하고 타선 전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결정이다. 오타니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동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오타니는 언제든 중요한 순간에 해낼 수 있는 선수"라며 반등을 기대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