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다저스는 13일 NLCS 3차전 오타니의 선발 제외를 검토했다
- 오타니는 최근 35경기 타율 0.197로 부상 이후 부진이 이어졌다
- 다저스는 밀워키에 2연패하며 타선 전체의 반등이 필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가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선발 제외를 검토한다. 부상 여파로 타격 부진이 길어지면서 팀 내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2연패를 당한 다저스가 반전을 위해 승부수를 꺼낼지 주목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NLCS 3차전에서 오타니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4-7로 무릎을 꿇었다.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린 다저스는 2경기를 더 내주면 탈락한다. 3차전은 15일 오전 9시 다저스 홈구장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오타니의 부진은 심각하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친 최근 35경기 타율은 0.197에 그쳤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29에 불과하다. 마지막 홈런은 8월 18일 콜로라도주 쿠어스필드에서 나왔다. 이후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110타석 연속 무홈런이다. 개인 최장 기록이었던 2022~2023년의 104타석을 넘어섰다. 마지막 홈런 이후 추가 타점도 1개뿐이다.
포스트시즌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오타니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을 기록했다. 안타 3개는 모두 단타다. 삼진 7개를 당했고 볼넷은 3개를 얻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2번 타자로 출발한 뒤 4번으로 타순을 옮겼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오른쪽 위팔 근육과 왼쪽 무릎 문제로 고전해 왔다. 9월에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 후 투타 겸업을 중단하고 타격에 집중했지만 타격감은 살아나지 않았다. 상대 투수의 패스트볼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특유의 당겨 치는 강한 타구도 줄었다. 2차전에서는 밀워키 좌완 조조 로메로를 상대로 번트까지 시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오타니의 상태를 우려했다. 그는 2차전이 끝난 뒤 "분명 좋은 상황은 아니다. 오타니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며 "그와 대화하면서 선수에게, 또 우리 팀에 무엇이 최선인지 알아보려 한다"고 말했다. 선발 제외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출전 여부를 놓고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오타니가 빠지면 신인 호수에 데 파울라가 지명타자로 나설 후보로 꼽힌다. MLB 파이프라인 전체 유망주 4위에 오른 데 파울라는 9월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더블A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빅리그에서 42타석을 소화하며 출루 능력을 보여줬다. 다저스가 오타니 대신 젊은 타자를 기용할 경우 공격 전술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다저스는 2경기에서 타선의 응집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1차전 득점권에서 6타수 1안타에 그쳤고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였다. 2차전에서 올린 4득점도 밀워키의 실책에 상당 부분 기대는 등 공격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오타니뿐 아니라 타선 전체의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