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후티가 14일 사우디 리야드 공항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 후티 대변인은 미사일이 목표물을 정확히 맞혔다고 발표했다
- 사우디 공항 5곳에서 10차례 공격으로 최소 20명이 숨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군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군이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며 "미사일은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사리 대변인은 정확한 공격 시점이나 사망자 및 피해 규모 등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최근 사우디 주요 공항을 겨냥한 연쇄 공습으로 인명 피해와 공항 마비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
아나돌루 통신이 공식 발표를 토대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사우디 내 5개 공항에서 10차례의 공격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
특히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은 5차례나 표적이 되면서 18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 10일 피해가 가장 컸는데, 최소 13명이 숨지고 3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다음날인 지난 11일 사우디 당국은 킹칼리드 공항 제4터미널에 미상의 발사체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해 파키스탄 국적인 1명이 숨졌으며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동부 담맘의 킹파하드 국제공항이 2차례 공격받았으며, 남부의 아브하, 자잔, 나즈란 공항도 각각 한 차례씩 피격됐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공항 공습의 주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예멘 정부를 지원해 후티 반군에 대응하는 사우디 주도 아랍연합군은 후티 반군을 배후로 지목했다. 후티 반군 역시 사우디 내 공항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관임을 밝혀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은 지난 7월 이후 민간 항공 시설과 에너지 인프라를 주고받으며 군사적 긴장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사우디는 2014년 후티가 수도 사나를 점령한 이후 2015년부터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며 아랍연합군을 이끌고 있으나, 최근 공습 재개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는 양상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