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M증권은 15일 현대차가 생산 차질로 3분기 실적 부담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 현대차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 2.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 4분기부터 신차 출시와 생산 정상화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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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효과·생산 차질 해소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현대차가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3분기 실적 부담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4분기부터 신차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고 생산 차질이 해소되면서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15일 리포트에서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하향했다. 올해 2분기부터 발생한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부진과 주당순이익(EPS) 하락을 반영한 결과다.

iM증권은 현대차의 3분기 매출액을 45조3000억원, 영업이익을 2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8% 감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5.4%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91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부진이 실적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 영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평균 달러/원 환율은 1420원으로 전 분기보다 80원 하락했지만, 기말 환율도 1352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197원 내려가면서 평균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 효과를 일정 부분 줄일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판매 인센티브는 하반기 들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미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비중도 높아져 3분기 전사 HEV 비중은 18.1%를 기록했다. 다만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의 3분기 유럽 도매 판매량은 12만29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가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견인할 중소형 전기차(EV) 모델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현대차는 아이오닉 3 출시를 기점으로 중소형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럽 시장의 업황 회복이 추세적으로 나타나려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여건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부품 원산지와 최종 조립 지역에 대한 제한이 중국 업체들의 유럽 시장 침투에 대응하는 근본적인 방안이라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2028년 산업가속화법(IAA) 발효 시점 전후로 터키와 체코 등에 현지 생산 인프라를 확보한 현대차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iM증권은 4분기부터 아반떼와 투싼 등 신차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 차질 관련 문제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 정상화를 기대했다. 3분기까지 이어진 판매 부진과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신차 효과가 실적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란 판단이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