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재무부는 14일 BofA에 의심거래 미보고로 12억1천만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 BofA는 50억달러 이상 의심거래와 제재 위반 400여건을 놓쳤다
- 규제당국은 준법감시 결함을 지적하고 과거 거래 재검토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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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 사상 최대 제재금까지… BofA, 자금세탁 방지 부실에 투자심리 '꽁꽁'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0월 14일 로이터통신 기사(BofA fined $1.2 billion by US government for failing to police suspicious activity)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종목코드: BAC)의 주가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49.26달러로 전일 종가 53.96달러에서 일시 8.71% 급락했다.
BofA가 자금세탁 등 불법 행위 가능성을 광범위하게 적발하지 못한 책임으로 미국 규제당국으로부터 12억 1,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미 재무부는 이번 벌금이 재무부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라며, BofA가 50억 달러 이상의 의심거래를 정부에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국가안보 관련 위험 등 우선 대응이 필요한 불법금융 위험이 있는 10억 달러 규모의 거래도 포함됐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금융기관은 우리의 경제 안보와 국가 안보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이 정도 규모의 은행이 자금세탁 방지 및 제재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그 여파는 해당 은행에 그치지 않고 미국 금융 시스템 전체를 심각한 불법금융 위험에 노출시킨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BofA가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수익을 우선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자체 내부통제 대신 사법당국이나 다른 금융기관 등 외부의 문의에 지나치게 의존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의명령에 따라 BofA는 독립적인 제3자 기관을 선임해 과거 거래를 재검토하고, 당시 적발하지 못한 의심거래를 찾아내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보고해야 한다.
BofA 대변인은 성명에서 "금융범죄 컴플라이언스는 중대한 사안이며 이를 제대로 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우리는 금융범죄 대응을 위해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수천 명의 직원을 투입해왔다. 규제당국이 제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도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이를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UBS의 에리카 나자리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이번 벌금이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키고, 비용 증가와 함께 BofA가 분기당 약 60억 달러 수준의 자사주 매입 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나자리언은 은행의 성장 규모를 제한하는 규제 조치인 '자산 상한(asset cap)'은 부과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규제당국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결함 있고 실효성 없어"
이번 제재의 일환으로 미 통화감독청(OCC)은 BofA에 7억 5,000만 달러의 민사 제재금을 부과했다. 이는 OCC 역사상 최대 규모다. OCC는 2024년 내린 중지명령에서 지적된 자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결함을 BofA가 해소하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OCC는 BofA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 "결함이 있고 실효성이 없었다"며,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의 문제로 수십억 달러 규모 거래에 대한 의심거래보고(SAR) 제출이 지연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별도로 BofA는 다수의 제재 프로그램을 400건 이상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혐의로 해외자산통제실(OFAC)에 1,16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다. 재무부는 BofA가 러시아, 이란 등을 대상으로 한 제재 프로그램에 위반되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지급 거래를 실수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벌금은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가 유사한 자금세탁 방지 관련 결함으로 3억 5,000만 달러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지 며칠 만에 나왔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