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용노동부가 14일 고용보험 가입자 1593만명을 발표했다.
-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보다 28만8000명 늘어 9개월째 증가했다.
- 구인배수는 0.48로 상승했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감소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비스업·제조업 가입자 늘고 건설업 장기 하락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급자·지급액 모두 감소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올해 들어 9개월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2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났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는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는 1593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9월보다 28만8000명(1.8%)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폭은 9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동월보다 가입자가 늘어났다.
29세 이하 가입자는 221만명으로, 1년 전보다 5만4800명(-2.4%) 감소했다. 이들 가입자는 주로 제조업(-2만1000명)과 정보통신업(-1만5000명), 보건복지업(-1만2000명)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 감소 등으로 29세 이하 가입자 하락세가 이어지나, 감소 폭은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40대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00명 늘어난 351만9000명이었다. 앞서 29세 이하와 함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 7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40대에선 숙박음식업(7000명), 보건복지업(6000명), 교육서비스업(5000명) 등 서비스업 종사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됐다.
산업별 가입자 수는 건설업의 경우 74만2000명으로 3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감소폭은 5만9000명으로 축소됐다.
장기 하락세를 끊고 지난 8월 증가 전환한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3000명으로 8000명(0.2%) 증가했다. 제조업 가입자는 기타운송장비, 전자·통신, 기계장비, 의료정밀광학 등에서 늘어난 반면 비금속광물, 섬유제품, 화학제품, 자동차 등에서는 감소했다.
서비스업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 증가세를 견인하는 구조는 유지됐다.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만3000명(2.6%) 늘어난 1118만3000명이었다. 가입자는 보건복지업(11만5000명)과 숙박음식업(5만6000명), 사업서비스업(2만7000명) 등 대부분 산업에서 증가했다.
지난달 구인배수는 0.48로 전년 동월 0.44보다 올랐다. 구인배수는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고용24를 활용한 신규 구인이 17만명을 기록하면서 4000명(2.7%) 늘었고, 신규 구직은 35만7000명으로 2만1000명(-5.6%) 감소한 결과다.

신규 구인은 제조업(6600명), 사업서비스(1500명), 운수창고(1100명) 등에서 증가했고 숙박음식(-2700명), 도소매업(-6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신규 구직은 모든 성·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구직급여는 신규 신청자와 전체 수급자, 지급액이 모두 축소됐다. 지급자 수는 6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3000명(-3.7%) 줄었다. 총지급액은 1조307억원으로 같은 기간 366억원(-3.4%) 감소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8만7000명으로 2000명(-2.5) 줄어들었다.
노동부는 청년 지표 연령대 기준 재설정 방침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달부터 기존 15~29세의 고용동향과 함께 15~34세의 고용지표도 추가 공표할 예정이다.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 기준이 15~29세에서 15~34세로 바뀐 데 따른 조치다.
조원식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국가데이터처에서 병기해서 발표해 저희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보고 결정할 것"이라면서 "34세까지 확대를 해도 흐름 자체는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고용률이라든가 이런 건 올라갈 수 있어도 흐름은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