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0대 고용보험 가입자 2025년 736만명으로 줄었다
- 제조업·정보통신업 감소, 숙박음식·보건복지업 증가했다
- 박지혜 의원 청년 채용연계 훈련 확대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지혜 "청년 선호 산업 일경험 확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대 신규 고용보험 가입자가 제조업·정보통신업에서 크게 줄고 숙박음식점업과 보건복지업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일자리의 질이 하락했다면서 제조·IT 등 청년 선호 산업 분야의 채용연계형 훈련과 일경험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9세 고용보험 취득자는 2022년 794만8000명에서 2025년 736만6000명으로 3년 연속, 7.3% 줄었다.
감소는 청년 선호도가 높은 제조업과 정보통신업 등에 집중됐다. 제조업의 20대 고용보험 취득자 수는 2021년 128만9000명에서 2025년 103만4000명으로 25만5000명(-19.8%) 감소하면서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정보통신업의 2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4만2000명에서 26만9000명으로 7만3000명(-21.3%) 줄었다. 지난해 20대 정보통신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6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2022년(36만6000명)과 비교하면 26.5% 감소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에선 2021년 63만3000명에서 2025년 77만7000명으로 14만4000명(22.7%), 보건복지업에서는 같은 기간 118만2000명에서 141만4000명으로 23만2000명(19.6%) 늘었다.
4년 전보다 20대 취득자가 늘어난 산업은 5개였는데, 대다수는 숙박음식점업과 보건복지업에 속했다. 20대 가입자 증가 폭 39만8000명 가운데 94.5%는 이 두 산업에 종사했다.
그러면서 20대 고용보험 취득자 중 숙박음식점업과 보건복지업 비중은 2021년 23.4%에서 2025년 29.7%로 높아졌다.
제조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금융보험업 4개 업종 비중은 27.5%에서 23.9%로 낮아져, 2023년 처음 역전됐다. 2021년 제조업 취득자 규모는 숙박·음식점업의 2.0배였지만, 2025년에는 1.3배로 좁혀졌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2022년 이후 20대 고용보험 취득자는 모든 규모에서 줄었다. 20대 고용보험 가입자는 500인 이상 대기업에서 2022년 137만3000명에서 2025년 129만9000명으로 7만4000명(-5.4%) 감소했다. 100~299인 사업장과 300~499인 사업장에서는 각각 6.7%, 5.3% 줄었다. 9인 이하 영세 사업장은 278만2000명에서 236만5000명으로 41만7000명명(-15.0%)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9세 이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2021년 249만3000명에서 2025년 223만3000명으로 4년 연속 26만명가량(-10.4%)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피보험자가 98만2000명(6.8%)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박지혜 의원은 "청년 고용보험 가입자가 4년째 줄어드는 사이, 청년이 새로 들어가는 일자리마저 제조·IT에서 숙박·음식점과 돌봄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청년 고용 문제는 이제 일자리의 양을 넘어 질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기업에서도 20대 취득이 줄어드는 등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로 들어가는 문이 좁아지고 있다"며 "제조·IT 등 청년 선호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채용연계형 훈련과 일경험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