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무역협회가 14일 EU 포장재 규제 대응 지원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무역협회는 11월부터 업종별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 기업 대상 가이드북 배포와 ESG 전문 상담도 상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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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컨설팅·상담으로 수출기업 지원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한국무엽협회가 유럽의 포장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국무역협회가 유럽연합(EU)의 포장·포장폐기물 규정(PPWR)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종합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도 출범한다.
PPWR은 EU 역내 포장재 폐기물 억제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규정이다. EU에 수출되는 제품의 포장재에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과 중금속 사용이 제한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가능 요건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포장재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만큼 사실상 모든 EU 수출기업이 영향을 받는다. 기업들은 포장재별로 적합성 선언서(DoC)와 기술문서(TD) 등을 구비해야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은 규제 정보 파악과 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7월부터 지침 및 FAQ 보고서 발간, 웨비나 개최 등으로 기업의 규제 이해를 돕고 있다. 8월부터는 수출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왔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업종별 실무 교육, 현장 컨설팅, 상시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11월 첫째 주에는 화장품·식품 업종 종사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업종별 맞춤형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최신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업종별 적합성 선언서와 기술문서 작성 실습, 회원국별 생산자 책임재활용(EPR) 등록 방법 등을 포함한다.
포장재 점검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규정 적합성을 점검하고 필수 서류 작성을 지원한다. 현장 진단을 통해 대상 포장재를 목록화하고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사전 진단하며, 적합성 선언서와 기술문서 작성부터 EPR 등록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컨설팅은 11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실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무역상담 서비스인 'Trade Pro'의 ESG 전문 컨설턴트 2인을 통해 유선·이메일·게시판으로 상시 상담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에는 규제 개요 및 단계별 시행 일정, 서류 작성 가이드 및 서식, 회원국별 EPR 등록 절차, 자주 묻는 질문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희철 무협 무역진흥본부장은 "EU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출 현장의 행정·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규제에 스스로 대응할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