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뉴스분석] 李 경고 아랑곳 않는 與 강경파의 김지용 비토…지도부는 '부글부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여권 강경파에 인사권 존중을 경고했다
  • 김민석 대표와 윤호중 장관이 김지용 후보자 반발 확산을 비판했다
  • 민주당 지지율이 35.5%로 하락한 가운데 청문회가 14일 열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李대통령 고강도 메시지에도 김용민·추미애 반발 지속
김민석 "도대체 왜 가만히 두느냐는 이야기 넘칠 만큼 많이 와"
민주당 지지율 최저치 추락...여당이 청문회 송곳 검증 예고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여권 내 강경파를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지만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자를 향한 범여권 강경파의 사퇴 요구와 비토(거부) 기류는 더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의 경고 메시지가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내 강성 지지층의 반발과 투쟁력을 높이면서 민주당 주류 세력이 이 대통령을 몰아세우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2028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전통적인 민주당 주류 집단과 비주류인 이 대통령 간의 권력 다툼의 전초전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검찰개혁의 결과물인 중수청 초대 수장의 권위가 인사청문회 전부터 땅에 떨어지며 민주당 지도부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 뉴스핌DB]

◆김민석 "도대체 왜 가만히 두느냐는 이야기 넘칠 만큼 많이 와"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티07'에 출연해 김지용 후보자를 공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저한테도 '도대체 왜 가만히 두냐'는 이야기가 목이 넘칠 만큼 많이 온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 청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다양한 방식으로 적절한 메시지를 보내면 '이 정도 선까지만 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기도 한다"면서도 "그런 노력을 하는데 그 노력이 임계점에 달하고 있다고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고, 임 청장의 경우도 그런 취지에서 많은 지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당은 내부에서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고, 공직자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본인이 하는 일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윤 장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감찰 지시 방침을 밝혔다.

윤 장관은 "우리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신설되는 기관의 간부가 중수청장 후보에 대한 지적질에 골몰하는 모습을 우려의 눈으로 보시는 국민이 많다"며 "검찰의 정치 개입 등 잘못된 관행이 중수청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임 청장은 페이스북에 "초대 중수청장 후보가 김지용 전 검사인 것만큼은 아니어도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제가 된 것은 많이 안타깝고 서글프다"며 "중수청에서도 감찰 1호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잘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추미애 경기지사(왼쪽)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뉴스핌DB]

◆李대통령 작심 고강도 경고에도 김용민·추미애 등 반발 지속

청와대와 민주당 지도부의 자제 요청에도 강경파의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상당히 수위가 높은 고강도 비판 메시지를 직접 내며 대통령 인사권에 도전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순수한 급진성도 문제겠지만,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를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을 내세우며 내부 공격을 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내가 정치를 시작한 건 이루고자 한 과제가 있어서지, 자리를 탐하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이 대통령의 메시지에 즉각 반박했다.

추미애 경기지사 역시 '중수청장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라는 글을 통해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상황이 격화하자 국회의장을 역임한 민주당 중진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에 "명색이 집권당의 일원이라면 대통령의 인사 판단을 우선으로 존중해야 한다"며 "국민 보시기에 참으로 볼썽사납다"고 질타했다.

다만 청와대를 향해서도 "최근 인사 논란을 계기로 인사 검증 과정을 차분히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인사를 당부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들어서며 도어스테핑을 갖고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김지용 내홍에 민주당 지지율은 최저치로 추락...여당이 청문회 송곳 검증 예고

당 지도부는 이번 내분이 지지율에 미칠 영향을 경계하면서도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면을 통한 사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지용 청문회가 남았고, 국민들이 판단할 시간"이라며 "다른 주장을 하시는 분들도 지켜볼 듯하다. 청문회가 무사히 끝날 것으로 기대하는데 그렇게 돼서 대통령이 임명하면 하면 이 문제는 일단락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당내 이견이 지지율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아무래도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를 둘러싸고 다른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오는 게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청문회 마치고 임명된다면 크게 대세엔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7.0%포인트(p) 하락한 35.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최저치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개최된다. 통상 야당 의원들이 송곳 검증을 예고하는 것과 달리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더 매서울 전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김 후보자는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집단적으로 의사 표시하는 것을 주도했었다"며 "검찰 공무원일 때 검경수사권 조정에 반대 의사를 굉장히 강력히 내비쳤는데 청문회에서 이 부분을 짚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누누이 검사들이 공무원임에도 공무원 같지 않게, 나만은 다른 것처럼 계속해서 의견을 내는 데 문제를 제기해 왔다"며 "그 부분을 짚겠다"고 강조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