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8일 HGV 첫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 초고온 내열소재와 불규칙 비행 능력을 처음 검증했다.
- 이 대통령은 첨단무기 개발과 실전배치를 지원하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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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신속한 개발·배치" 당부…현무-5도 시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오후 국내 기술로 연구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Hypersonic Glide Vehicle)의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HGV는 추진체로 대기권 상층부까지 가속 상승한 뒤 추진체와 분리돼 낮은 고도로 활공 비행하는 미사일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극초음속 활공비행체는 예측이 불가능한 비행궤적과 압도적인 비행속도로 유사시 주요 전략 목표를 기습적으로 제압해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전략자산"이라고 설명했다.

◆ 초고온 내열소재·불규칙 비행 능력 첫 검증
이번 시험발사는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활공비행체의 핵심기술인 초고온 내열소재의 성능과 유도·제어 능력, 낮은 고도에서의 불규칙 비행 능력을 처음으로 검증하는 자리였다.
시험발사된 활공비행체는 목표 고도로 상승한 뒤 성공적으로 분리됐고, 극초음속 비행 환경에서 계획된 비행을 이상 없이 수행했다.
특히 기존 탄도미사일과 달리 분리 이후 낮은 고도로 강하해 수직·수평으로 자유롭게 궤도를 바꾸는 불규칙 활공 비행을 마쳤으며, 지정된 목표점에도 정확하게 탄착했다.
청와대는 이번 성공이 한반도 전장 환경에서 핵심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억제수단을 본격적으로 확보할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 李 "첨단 무기 개발·실전 배치, 정부도 지원"
이 대통령은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시험발사 계획을 보고받고, 해상 고정 바지에 발사대를 올려 발사하는 이유가 안전상 문제 때문인지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시험발사 성공을 보고받은 뒤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여러분의 수고로 우리의 국방력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의 안보는 스스로의 힘으로 확보하는 것"이라며 "첨단 무기를 개발하고 실전 배치해 국민이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정부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오늘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극초음속 활공비행체가 미래 우리 안보를 지키는 든든한 전략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며 신속한 개발과 배치를 당부했다.
참관을 마친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보유한 고위력 미사일 현무-5를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의 강력한 자주국방 역량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를 비롯해 국가안보실 1차장, 국방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