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멜콘과 진코스텍이 1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 멜콘은 반도체 공정용 THC·XPS를 주력 생산했다.
-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화장품으로 실적을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코스텍, 하이드로겔 패치로 매출 2년 새 2.5배 성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번 주(12~16일) 반도체 공정용 장비 기업 멜콘과 화장품 소재 기업 진코스텍이 코스닥 시장에 새로 상장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멜콘은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멜콘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공정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비를 만든다. 반도체 포토공정에서는 미세한 온도·습도 차이도 공정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장비 내부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대표 제품은 온습도 제어 시스템(Temperature Humidity Control System·THC)과 초정밀 정화 시스템(Extreme Purifier System·XPS)이다. THC는 온도와 습도를 제어하는 장비로 도쿄일렉트론(TEL)의 트랙 장비와 함께 사용된다. XPS는 공정에 필요한 초정밀 정화 기능을 담당하며 ASML 노광장비인 스캐너와 연동된다.
멜콘은 선단공정으로 갈수록 관련 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THC의 최근 3년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71%이며, 지난해 극자외선(EUV)을 비롯한 선단공정 시장에서는 국내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XPS의 경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ASML 적격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 기반도 확대한다. 멜콘은 공모자금을 THC와 XPS 생산능력을 늘리는 데 투입하고 신규 제품 개발과 생산·검증 시설 구축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EUV용 THC의 성능 고도화와 관련 생산능력 확대에 무게를 둔다.
진코스텍은 멜콘과 같은 날인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화장품을 만드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마스크팩을 비롯해 아이패치와 스팟패치 등 피부에 직접 부착하는 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하이드로겔 제품은 단순히 원료를 배합하는 것뿐 아니라 겔을 형성하는 조건과 제품 두께, 냉각·성형 과정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해 생산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력이 중요하다. 진코스텍은 이 같은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군과 고객사를 확대해왔다.
외형 성장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195억원이었던 매출은 2025년 486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31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올렸다.
회사는 상장 이후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신규 3공장을 시흥 인근에 약 2000평 규모로 구축하고 원·부재료 확보와 차세대 하이드로겔 제형 개발에 공모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사 확대도 주요 투자처로 제시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