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HSBC가 7일 AI 활용을 앞세워 영국 자산관리 부문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 재무설계사 등 관리·전문직의 절반가량, 상담 인력의 70%를 줄인다.
- AI 도입이 금융권에서 실제 감원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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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전문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 10월 7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HSBA:LSE)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을 앞세워 영국 내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부문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재무설계사(Financial Adviser)를 비롯한 핵심 전문인력까지 대폭 줄일 계획이어서 AI가 금융권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관리직과 전문직의 약 절반이 감축 대상이며, 고객에게 투자 및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재무설계사는 약 70%가 줄어들 전망이다. 감원 대상 직원들은 이달 말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을 "깊고 광범위하며 매우 가혹한 수준"이라고 했다.
은행 측은 "HSBC UK는 영국의 대표적인 자산관리 및 프리미엄 뱅킹 서비스 제공업체"라며 "고객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보다 디지털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FT는 "HSBC는 영국 자산관리 부문의 직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수백 명의 고객관계관리자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번 감원은 AI 도입이 기존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상담 자료 작성, 투자정보 분석,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결정은 HSBC가 불과 2년 전 영국 자산관리와 프라이빗뱅킹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채용에 나섰던 것과도 대조된다. 당시 은행은 오는 2030년까지 운용자산(AUM)을 1000억파운드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은 620억파운드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해 9월 취임한 조르주 엘헤데리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조직 단순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관리 조직을 축소하고 중복 직책을 없애는 한편 AI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해 왔다.
올여름 발표한 전략 보고서에서도 자산관리를 AI 활용 효과가 가장 큰 분야 중 하나로 꼽으며 "AI를 통해 고객관계관리자들이 고객을 더 빠르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