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남구의회가 6일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토론회를 열었다.
- 윤순홍·고우람 의원이 보훈병원 부지와 송암공원을 놓고 맞섰다.
- 전문가들은 비용·접근성 비교와 주민합의를 주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광주 남구의회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의 후보지를 놓고 의견 충돌이 벌어졌다.
전남광주 남구의회는 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유치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분관 유치의 필요성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미경 남구의원이 좌장으로, 외부 전문가 3명을 포함해 총 5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순홍 남구의원은 구 보훈병원 부지를, 고우람 남구의원은 송암공원 부지를 각각 제시하며 맞섰다.
윤 의원은 "50억이라는 적은 토지 보상비를 이유로 망설이지만 구 보훈병원 부지가 1000억원의 가치를 지닌 땅이기에 국가 시설이 들어와야 한다"며 "2028년 완공될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고 의원은 "남구의 부채가 510억대에 육박하는 만큼 1000억원 상당의 보훈병원 부지를 헐값에 넘길 수는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회도서관은 호남권을 아우르는 광역시설"이라며 "국회도서관 부산 분관 역시 도심이 아닌 외곽 공원을 선택해 지역 균형과 확장성을 고려했다. 우리도 국가 계획에 부합하는 송암공원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방청객 사이에서는 각자 입장에 따라 고성을 지르기도 하고 심지어 구청 관계자와 정진욱 국회의원 보좌관은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문가들은 정치권 갈등 양상을 우려하며 후보지별 객관적인 장·단점 분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장서용 대한건설기술단 부사장은 "송암공원은 부지 평탄화를 위한 절토와 옹벽 설치 등 추가 공사비가, 보훈병원은 비싼 부지 매입비와 추가 진출입로 확보 비용이 든다"며 "토공비, 기초공사비, 토지매입비 등을 종합적으로 산정해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우식 조선대 토목공학과 교수도 "두 후보지는 특성이 너무 다르다"며 "접근성, 교통량, 주변 교차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동일한 기준으로 분석하고 주민 합의를 거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남구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 유치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