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광주시의회가 6일 윤난실 후보자 청문회를 열었다
- 시민추천제 공정성과 절차·법적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 윤 후보자는 공정성 의문을 인정하고 설명이 부족했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무안·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민추천제'의 공정성과 법적·절차적 문제가 거론됐다.
전남광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6일 전남청사 행정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윤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노진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제보받은 내용을 토대로 "시민추천제 공모 기간 중인 7월 18일과 8월 9일 관련 실무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인사권자가 있는 회의에 부시장 후보로서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일각에서는 (민형배 캠프 출신 윤 후보자를 향해) 출제자가 수험생이 됐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실무회의 관련 실무회의가 존재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며 "다만 시장 자문회의에는 참석한 적이 있다. 비공개도 아니고 공개도 아닌 비공식 행사였다"고 말했다.
임미란 의원은 윤 후보자와 민형배 시장의 오랜 인연을 강조하며 시민추천제의 절차적 문제를 짚었다. 그는 "부시장 후보자 명단이 공개되고 이틀 뒤인 지난 7월 30일 배심원단 108명 중에서 21명이 교체됐다"며 "시민 평가에서 최종 1위를 했다는 결과만으로 논란이 해소됐다고 보나"고 따졌다.
나아가 "의회가 후보자 적격성을 검증도 하기 전에 사무실과 인력, 공용 차량이 제공됐고 (이미 부시장으로 취임한 것처럼) 부서별 현안 보고까지 받았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는 "절차적 공정성에 대해 의문은 가질 수 있지만 시민배심원 교체 사실을 전혀 몰랐고 교체된 21명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인사청문회법에 근거해 행정 지원을 받았고 충실한 인사청문을 위해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부서별로 물어봤다"며 "업무 보고는 아니고 티타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행정기구 조례상 명칭과 다르게 시민 추천 부시장 공모가 추진된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노 의원은 "학교법에는 미술과 체육으로 명시돼 있는데 갑자기 국어와 논리 영역 교사를 뽑은 격"이라며 "상식적으로 잘못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박준엽 의원은 "의회에서 절차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강력히 요구했으나 끝내 사과는 없었다"며 "시민추천은 단지 준비적인 과정이라고 답변했는데 사전에 관련 조례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절차적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새롭게 인사 정책을 시행하면서 의회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 아쉬움이 참 많았다"고 답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작성·채택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윤 후보자는 제4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전라남도청 정책특보·지방시대위원회 혁신자치 분야 위원장 등을 지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