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동군이 10일 삼도봉서 만남의 날을 연다
- 영동·무주·김천 주민 500여명이 화합을 다진다
- 38년째 이어온 삼도 교류 전통을 잇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경북 김천이 맞닿는 삼도봉 정상에 올해도 세 지역 주민들이 오른다.
영동군은 오는 10일 낮 12시 삼도봉 정상에서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삼도봉은 행정구역으로는 서로 다른 세 지역을 갈라놓는 경계선이지만 이날만큼은 그 경계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이색적인 만남의 장소가 된다.
영동·무주·김천 주민들이 산길을 올라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지역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세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한다.
행사는 정오 삼도 화합 기원제를 시작으로 각 지역 대표들의 환영사와 인사말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 뒤 참석자들이 함께 점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화합 기원제에는 영동군수와 김천시장, 무주군수를 비롯해 세 지역 의회의장과 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삼도 주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한다.
삼도봉 만남의 날은 어느 한 지역의 축제라기보다 경계에 선 사람들이 경계를 넘어 만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충북·전북·경북의 경계가 맞닿은 삼도봉에서 세 지역 주민들이 해마다 만나면서 38년째 교류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산 정상에서 열리는 만큼 행사 자체도 일반적인 지역 행사와는 사뭇 다르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따로 출발해 삼도봉 정상에 모인다.
평소에는 행정구역을 가르는 선이었던 곳이 이날만큼은 세 지역을 잇는 만남의 무대가 되는 셈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삼도봉 만남의 날은 세 지역 주민들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화합과 교류를 이어가는 뜻깊은 행사"라며 "삼도 간 우의를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우천 시에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