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북 부안군이 6일 제3호 비호텔을 설치했다
- 고향사랑기부제로 야생벌 서식공간을 조성했다
- 생태가치 보전과 관계인구 확대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주·전주·군산·성남 기부자 가족 명예관리자 위촉, 고향사랑기부금 상생 모델
[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야생벌의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생태가치를 지키기 위한 제3호 비호텔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부안청소년수련원 인근 비플래닛 정원에서 '제3호 비(Bee)호텔 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비호텔은 전국의 기부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의 생태환경 보전에 동참한 결과물로, 야생벌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부안군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황폐화로 야생벌 등 수분 매개자의 생존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전국 지자체 최초이자 유일한 친환경 지정기부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비호텔은 인간의 개발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야생벌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제1호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제2호는 줄포노을빛정원에 설치됐다.
이번 제3호 비호텔은 변산면과 협업해 조성한 유휴부지 생태공간인 '비플래닛 정원'에 마련됐다. 야생벌의 서식처뿐만 아니라 먹이터 역할을 할 밀원수를 심고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생태계가 순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기념식에는 광주 남구 한미영, 전주 전성진, 군산 전민규, 성남 권혜인 기부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3호 비호텔 명예관리자로 위촉돼 분양증서를 전달받고 권익현 부안군수, 이현기 부안군의회 의장, 권명식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장과 함께 비플래닛 정원에 밀원수를 직접 심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마음을 담은 나무 명패를 걸고 코스모스 양우산을 펼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의 생태환경을 가꾸는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함께 공유했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재정 확충 수단을 넘어 지역의 철학과 미래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 확장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지역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직접 확인하고 비호텔의 명예관리자로 참여함으로써 부안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 창출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