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진주시는 6일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국립진주박물관은 올해 11월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했다.
- 문화거리와 과학관, 도시숲도 순차 조성해 문화축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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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거리 내년 상반기 개통…옛 진주역 문화축 역할
항공우주 전문과학관 건립…미래 과학문화 거점 기대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래 멈춰 있던 진주역 일대가 박물관과 과학관, 녹지공간이 들어선 도심 문화축으로 바뀌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옛 진주역 일원은 2012년 진주역 이전 이후 장기간 활용되지 못했으나 2023년 철도문화공원이 조성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시는 이곳에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문화거리 조성,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도시숲·시민광장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올해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9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과 이전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진행해 왔다.
1984년 개관한 기존 박물관은 시설 노후화와 전시·수장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전 박물관은 철도문화공원과 문화거리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시는 2023년 7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고, 같은 해 8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10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24년 10월에는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소유 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마쳤다.
설계는 올해 8월 마무리됐다. 현재 조달 발주에 따른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는 시공업체 선정 후 착공해 2029년 준공과 개관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거리는 철도문화공원과 지식산업센터,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과학관, 국립진주박물관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93억 원을 들여 연장 852m, 폭 20m 규모의 도로와 접속도로,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2024년 5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본선 도로와 보행로, 전선 지중화, 전신주 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2027년 상반기 본선 도로를 우선 개통하고 주차장과 접속도로 등 부대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해 같은 해 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과학관은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한 교육·체험 시설로 건립된다. 진주시는 2021년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 공사에 착수했다.
과학관은 연면적 60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천체투영관과 항공·우주 분야 전시·체험 공간 등이 들어선다. 현재 건축물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하반기 건축 준공과 2028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숲·시민광장은 재생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약 2만4693㎡ 부지에 어린이 놀이공간과 휴게시설, 열린 광장 등을 조성해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녹지·보행축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28년 설계를 시작해 2030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철도문화공원과 지식산업센터를 잇는 약 430m 구간의 옛 철길 보행로는 2024년 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진주시는 보행로에 계절별 꽃길을 조성해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문화와 역사, 과학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