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축구대표팀이 3일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다.
- 이기혁·양민혁의 병역특례 발언이 외신에 비판받았다.
- 박승수의 전역모 사진까지 겹치며 논란이 확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뜻밖의 '국제 망신'을 샀다. 우승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에 터져 나온 병역 특례 관련 발언과 행동이 국내를 넘어 영국, 홍콩, 베트남 등 전 세계 외신에 대서특필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 대상이 된 것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표팀 주장 이기혁이 경기 후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한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이기혁은 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귀국 후 9일 뒤 입대할 예정이었다.

양민혁의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양민혁은 경기 후 "메달이나 트로피는 중요하지 않았고,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19세 박승수가 우승 직후 라커룸에서 군 복무를 마친 장병들이 쓰는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해프닝도 함께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프랑스 AFP통신 등도 관련 논란과 이기혁의 사과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SCMP는 "금메달을 따낸 선수들의 발언이 뜨거운 논쟁을 촉발하면서 53년째 이어져 온 한국의 병역 특례 제도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정치권에서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베트남 매체 탄니엔 역시 한국이 4연패를 이룬 배경으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병역 혜택을 분석하기도 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