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양시가 17일 고양형 K-푸드 산업 육성을 본격화했다.
-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와 농협대 협력으로 창업·연구를 지원했다.
-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과 판로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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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상품화 지원
[고양=뉴스핌] 이준영 기자 = 고양특례시가 지역 농산물에 가공기술과 브랜드를 더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확장하는 '고양형 K-푸드 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양시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가공 창업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농협대학교와 협력해 지역농산물 연구개발과 푸드테크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가공식품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를 개발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플랫폼, 국내외 식품 박람회 등을 통한 판로 확대도 추진한다.
핵심 거점인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에는 2023년 9월부터 '공유 주방'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793.12㎡ 규모의 센터에는 동결 건조기와 진공농축기, 혼합 음료 장비 등 64종의 전문 장비가 갖춰져 분말류와 환류, 침출차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다.
공유 주방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가 운영하는 가공 창업 교육을 이수한 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은 가공 창업 과정과 원가 관리, 유통 전략부터 식품 제조 가공업 등록 등 제품 생산·판매에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시는 공유 주방에서 생산된 제품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과 로컬푸드 직매장·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농협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산물의 성분 분석과 가공기술 표준화 등 연구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실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전문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푸드테크 오픈 랩'도 가공지원센터에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공식품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도 추진한다. 기존 원물 중심 브랜드인 '행주치마'와 차별화된 브랜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 가치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18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프리미엄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국내외 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수출 판로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경선 시장은 "첨단 가공기술을 더해 지역 농산물을 상품화하면 다양한 제품과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며 "농업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고양형 K-푸드산업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yim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