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졸업생이 16일 수능 국어·수학·영어서 재학생보다 높았다
- 재학생은 사립·대도시·서울 학교일수록 성적이 우세했다
- 서울 재학생의 국어·수학·영어 상위권 비율이 가장 높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수·영 1·2등급 비율도 졸업생이 재학생 앞서
사립학교 재학생, 국공립보다 전 영역 상위권 비율 높아
서울·대도시 강세 뚜렷…읍면 지역과 성적 격차 확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졸업생이 국어·수학·영어 전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재학생 중에서는 사립학교와 대도시 소재 학교, 서울 지역 학생의 표준점수와 상위권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 전체 응시자는 49만3896명으로 전년도 46만3486명보다 3만410명 증가했다. 다만 졸업생 응시자는 14만1539명으로 전년보다 1957명 줄었고 전체 응시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4.7%에서 32.6%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수능 영역별 응시자는 국어 49만989명, 수학 47만1374명, 영어 48만7941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은 33만3102명으로 전년보다 3만513명 증가했고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는 1만9255명으로 전년보다 1854명 늘었다.
평가원은 전체 응시자를 대상으로 성별과 재학·졸업 여부에 따른 성적을 분석하고 일반고·특수목적고·자율고 재학생 32만882명을 대상으로 학교 및 지역별 분석을 진행했다.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선택 유형이 다양해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국어는 여학생, 수학은 남학생 평균 높아
성별 분석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여학생이 100.5점으로 남학생(99.5점)보다 1점 높았다. 반면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남학생이 102.7점으로 여학생(97.0점)을 5.7점 앞섰다.
다만 상위 등급 비율은 국어에서도 남학생이 다소 높았다. 국어 1·2등급 비율은 남학생 11.6%, 여학생 11.0%였다. 수학에서는 남학생의 1·2등급 비율이 17.2%로 여학생(9.1%)보다 8.1%포인트 높았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여학생의 상위 등급 비율이 근소하게 높았다. 영어 1·2등급 비율은 여학생 17.6%, 남학생 17.3%로 나타났다. 국어·영어 8·9등급 비율은 여학생이 낮았고, 수학의 8·9등급 비율은 남학생이 낮았다.
졸업생이 모든 영역에서 상위권 비율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109.4점으로 재학생(96.1점)보다 13.3점 높았다. 수학에서도 졸업생 평균은 108.6점으로 재학생(96.5점)을 12.1점 웃돌았다.
국어 1·2등급 비율은 졸업생이 18.9%로 재학생(8.1%)의 두 배를 넘었다. 수학 역시 졸업생의 1·2등급 비율은 22.3%로 재학생(9.5%)보다 12.8%포인트 높았다.
영어에서도 졸업생의 1·2등급 비율은 25.3%로 재학생(14.2%)과 검정고시 출신(14.4%)을 크게 앞섰다. 반대로 8·9등급 비율은 국어·수학·영어 모두 졸업생이 가장 낮았다.

◆사립·대도시 강세…서울 상위권 비율 최고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학교 배경 분석에서는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평균, 국어·수학·영어 1·2등급 비율 모두 높았다.
사립학교 재학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99.4점으로 국공립학교(94.9점)보다 4.5점 높았고 수학도 사립 99.6점, 국공립 95.3점으로 4.3점 차이를 보였다. 국어 1·2등급 비율은 사립 10.8%, 국공립 6.7%였으며 수학은 사립 12.6%, 국공립 8.0%로 집계됐다. 영어 1·2등급 비율은 사립 17.7%, 국공립 12.6%였다.
학교 성별 유형별로는 국어 표준점수 평균이 여고 98.5점으로 가장 높았다. 남고는 97.5점, 남녀공학은 95.9점이었다. 수학 평균은 남고가 101.1점으로 여고(95.7점), 남녀공학(95.9점)보다 높았다.
국어·수학·영어의 1·2등급 비율은 모두 남고가 가장 높았다. 남고의 1·2등급 비율은 국어 9.5%, 수학 14.4%, 영어 15.6%였다. 국어와 영어의 8·9등급 비율은 여고가 가장 낮았고 수학의 8·9등급 비율은 남고가 가장 낮았다.
학교 소재지별로는 대도시 재학생의 성적이 가장 높았다. 대도시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98.9점, 수학은 99.1점으로 각각 중소도시(95.9점·96.1점), 읍면 지역(93.1점·93.7점)을 앞섰다.
대도시 재학생의 1·2등급 비율은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7.4%로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읍면 지역의 1·2등급 비율은 국어 6.0%, 수학 6.5%, 영어 10.4%에 그쳤다.
시도별 분석에서도 서울의 성적이 가장 높았다. 서울 재학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102.4점, 수학은 102.3점으로 17개 시도 가운데 모두 최고였다. 국어 평균이 가장 낮은 곳은 경남(91.7점), 수학 평균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92.1점)이었다.
서울의 1·2등급 비율도 국어·수학·영어 모두 가장 높았다. 서울의 국어 1·2등급 비율은 13.7%, 수학은 16.7%, 영어는 22.3%였다. 전국 재학생 분석 기준 전체 평균은 국어 8.4%, 수학 9.8%, 영어 14.7%였다.
시·도 안에서 학교별 평균 성적 격차는 제주가 국어 29.7점, 수학 33.2점으로 가장 작았다. 반면 국어의 학교 간 평균 격차는 경기가 55.4점으로 가장 컸고 수학은 서울이 55.4점으로 가장 컸다. 전국적으로는 학교별 국어 평균의 최고·최저 차이가 57.1점, 수학은 56.8점에 달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