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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경제산업연구소, 부산서 창립 기념 세미나…지방소멸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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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방경제산업연구소가 16일 부산서 창립세미나를 열었다.
  •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일자리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 부산을 거점으로 균형발전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현황 논의
지역 경제 자립 방안 정책 실행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청년이 떠난 지역에는 기업과 일자리도 남기 어렵다. 지방소멸 위기를 산업과 투자 전략으로 풀기 위한 논의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사단법인 한국지방경제산업연구소는 전날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국가 대전환의 시대, 지방이 주도하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혁신'을 주제로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지방경제산업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15일 오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지방경제산업연구소] 2026.09.16

강승주 부산시의원실과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구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지역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소는 지방소멸 위기가 세미나 개최의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고용정보원 분석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소멸위험지역 비중은 60%에 육박한다.

부산은 2024년 소멸위험지수 0.48을 기록해 8대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했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으로, 0.5 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으로 만드는 국가 대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특보는 5대 초광역경제권과 3대 특별자치도로 구성된 '5극3특' 구상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가 지역별 성장산업과 연계돼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김경희 부소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김 부소장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등 정부 정책을 활용한 규제 완화 ▲지역 앵커기업 유치와 지방투자펀드 생태계 구축 ▲지·산·학 연계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제안했다.

충북 청주·오창 배터리 클러스터, 경북 포항 이차전지·바이오산업, 대전 유성 딥테크 생태계, 원주 의료기기산업, 전남 나주 에너지밸리, 김해 의생명산업 등을 지역 산업 육성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이대식 부산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종한 경성대 교수, 강승주 부산시의원, 백충기 BNK경영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역 산업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박문찬 연구소장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하는 전환기에 지방의 경제적 자립과 산업 혁신을 위한 실천적 해법을 찾고자 연구소를 출범했다"면서 "거시적인 국가 대전환의 비전과 지역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부산을 거점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산업계를 연결하고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지역 현장에서 실행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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