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투자증권은 16일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올렸다.
- 연내 LFP 고객 승인과 양산 개시로 사업 진입을 전망했다.
- 다만 2028년 밸류에이션 부담과 3분기 실적 부진은 우려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연내 리튬인산철(LFP) 제품 고객 승인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8000원에서 18만원으로 22%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에는 베타 값 하락과 LFP 합작법인의 기업가치 반영이 영향을 미쳤다. NH투자증권은 베타 값을 기존 0.98에서 0.83으로 낮추면서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5.9%에서 5.6%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이 지분 20%를 보유한 LFP 생산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의 가치를 밸류에이션에 처음 반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LFP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며 연내 고객 승인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라며 "LFP 시장 진입이 단기 주가 반등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스코퓨처엠의 LFP 생산능력은 내년 2만7000톤 규모로 예상됐다. 자체 생산능력 1만5000톤과 합작법인 생산능력 1만2000톤을 합한 규모다. 고객사 승인이 확보되면 추가 생산라인 전환을 통해 2028년 말에는 자체 3만톤과 합작법인 2만5000톤 등 총 5만5000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LFP 사업 진출 기대를 반영하더라도 현재 주가 수준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포스코퓨처엠의 202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62배, EV/EBITDA는 52배 수준으로 추정됐다. 보고서가 제시한 업종 평균 PER 40배, EV/EBITDA 15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주 연구원은 "LFP 시장 진입 기대를 감안해도 2028년 기준 밸류에이션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7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2%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2.3%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8568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각각 밑도는 수준이다. 원화 강세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양극재 판매량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영향은 약 100억원으로 추정됐다. NH투자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 분기 영업이익이 약 13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양극재 판매량도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봤다. 3분기 양극재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가이던스인 40% 증가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IT용 저가 제품 출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양극재 부문 수익성은 낮은 한 자릿수의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극재는 파나소닉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손익분기점(BEP)에 필요한 가동률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약 86억원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포스코퓨처엠의 연결 매출액을 2조9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3조4371억원, 영업이익 1842억원으로 각각 15.7%, 17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실적 전망은 기존보다 낮췄다.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3조2210억원에서 2조9700억원으로 7.8% 하향했고, 영업이익 전망치도 910억원에서 660억원으로 27.1% 낮췄다.
주 연구원은 "3분기는 급격한 원화 강세로 영업이익에 약 100억원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고 양극재 판매량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음극재는 파나소닉향 판매 증가로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손익분기점 가동률 미달로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